(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서울 대형교회 담임목사인 이재록 목사는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수명의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담임목사를 출국금지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곃ㅆ다.
만민중앙성결교회는 등록신도가 13만명에 이르는 대형교회다.
경찰에 따르면 “이 목사가 20대 초중반 여성 신도들을 따로 불러내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목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신도들이 최근 이 목사를 고소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사가 1990년대 후반부터 2015년까지 ‘신의 지시’를 들어 성관계를 요구했고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지 못하도록 “나를 배신한 사람은 모두 죽었다”며 협박까지 했다고.
11일 JTBC ‘뉴스룸’에서는 이 성폭행 의혹 사건에 대해 ‘그루밍 범죄’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어떤 행위를 해도 이의제기를 못하게 그루밍(길들이기)을 한다는 이른바 ‘그루밍 범죄’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교회 측은 이 목사의 성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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