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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미국 중국 '관세전쟁', 환율까지 여파‥국내 수출기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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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미국 중국 간 무역전쟁으로 국내 수출 기업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5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사회 이슈를 전했다.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김현정pd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면서 미중 관세전쟁을 언급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산 1300여개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중간재를 우리 기업에 수출에는 당장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 중간재란 완제품을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필요한 부품 등을 의미한다. 중국의 대미 수출이 줄면 중국에 대부분 중간재 형태로 제품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물량도 감소하게 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량 중 중간재 수출은 78.9%에 달한다. 미국의 중국 제품 고관세 부과에 우리 기업이 떨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여기에 원화 강세로 '환율 리스크'도 커진 상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미국 측이 요구한 '외환 시장 개입 억제'에 합의해줬다는 논란이 일면서 수출기업들은 바짝 긴장한 상태다. 당장 원달러 환율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 가치가 올라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제품의 가격이 올라 수출기업에 악재다. 원달러 환율이 1% 떨어지면 우리나라 총 수출이 0.5% 감소한다는 분석도 있다.

한 수출기업 관계자는 "모두 글로벌 시장이기 때문에 결국 미중이 무역경쟁을 벌이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중국에 치중한 업체들은 타격이 클 것"이라며 "시장을 다변화하고 해외 전진기지를 다양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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