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토트넘의 선제골을 만들어 낸 손흥민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손흥민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흥민과 가수 크러쉬의 모습이 담겼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수줍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와 음원시장을 흔드는 대세 가수의 만남.
예상치 못한 친분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손흥민의 인맥은 어디까지인가”, “크러쉬 왜 수줍어해ㅋㅋㅋ둘 다 너무 어색해”, “손흥민 화이팅! 크러쉬 노래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2차전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의 상대는 유벤투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해 이끌어 나갔다.
전반 39분 손흥민이 유벤투스에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그는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디딤발인 왼발에 맞고 골키퍼를 지나 골문을 통과했다.
손흥민의 시즌 16호골이 탄생한 순간이다.
하지만 후반 19분 유벤투스의 곤살로 이과인이 동점골을 만들어 냈고, 3분 후 파울로 디발라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결국 토트넘은 아쉽게도 8강행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