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영화 '궁합'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일간 박스오피스 기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 영화 '궁합'은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궁합'은 역술가가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의 궁합풀이를 통해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코미디 장르.
지난 2일 기준 점유율 27.8%를 차지하고, 누적 관객수 537,204명을 기록하며 1위에 안착했다.
뒤를 이은 2위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리틀 포레스트'는 녹록지 않은 도시의 삶에 지친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분), 은숙(진기주 분)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따뜻한 힐링 영화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점유율 21.6%. 누적 관객수 392,672명 기록했다.
한편, 3위는 '블랙 팬서'가 차지했다.
지난 2월 14일 개봉한 '블랙 팬서'는 3일 오전 0시 5분 기준, 2018년 개봉 영화 중 최초이자 최단 기간의 기록으로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28일 개봉한 한국 영화 '궁합'과 '리틀 포레스트'가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흥행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