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KBS 파업이 100일째 맞이하며 박대기 기자가 파업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KBS 박대기 기자와 연결됐다.
이날 김현정 PD가 KBS 파업 100일째 되는 날을 언급하면서 광화문에 나와있는 KBS 박대기 기자와 전화 연결했다.
박대기 기자는 “지난 5일부터 새 노조 단식부터 언론인 24시간 릴레이 발언까지 진행 중”이라 전했다.
김 PD는 “이 추운데 끊이지 않고 말한다는 것 보통일 아니다, 그만큼 절박한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 기자의 심정을 묻자, 그는 “반팔입고 파업했는데 추운 날씨까지 계속 될 줄 예상 못했다”면서 “마음은 조급해지지만 반성하면서 KBS를 어떻게 바꿀지 생각 뿐”이라며 계속해서 파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MBC 상황을 언급하며 “부럽지 않냐”고 김PD가 묻자 부럽기도 하고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을 위해 방송했으면 좋겠다, 감시견 언론인 역할을 다시 하고 싶다”며 소망을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2 08: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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