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이탈리아 패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가 사망했다.

4일 조르지오 아르마니 공식 계정에는 "무한한 슬픔 속에서 아르마니 그룹이 발명가이자 설립자이며 지칠 줄 모르는 원동력인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사망을 발표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공식 계정
조르지오 아르마니 공식 계정

아르마니 측은 "아르마니 씨는, 언제나 직원들과 협력자들의 존경과 감탄의 표시로 불려왔듯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조용히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그는 회사, 컬렉션, 진행 중인 수많은 프로젝트들에 전념하면서 마지막 날까지 일해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년에 걸쳐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패션에서 삶의 모든 면으로 확장된 비전을 만들어냈고, 뛰어난 명료성과 구체성으로 시대를 예측했습니다. 그는 현재와 사람들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과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대중과의 개방적인 대화를 만들어냈고, 모두와 소통하는 능력으로 사랑받고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항상 지역사회의 요구에 주의를 기울였고, 여러 전선에서 그는 특히 그가 사랑하는 밀라노를 향해 나아갔습니다"라고 전했다.

아르마니 측은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50년의 역사를 가진 회사로, 열정과 인내심을 가지고 성장했습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항상 독립, 사고와 행동의 상징이었습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항상 생각과 행동으로 독립하는 것을 자신의 특징으로 삼았습니다. 가족과 직원들은 이러한 가치를 존중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그룹을 앞으로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장례는 고인의 의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1934년 7월생이다. 향년 91세.

그는 1975년 세르지오 갈레오티와 함께 브랜드 아르마니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