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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김태희, 데뷔 첫 할리우드 진출…'버터플라이'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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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배우 김태희가 미국 할리우드 진출 소식을 전했다.
 
30일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배우 김태희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알렸다.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산산조각 나고,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이다.
김태희 인스타그램
김태희 인스타그램
해당 작품은 한국계 미국 배우인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동시에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재원인 김태희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췄으며, '버터플라이'를 통해 영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희는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탁월한 언어 전달력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버터플라이'에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력으로 극을 탄탄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지난 2000년 데뷔한 김태희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첫 서스펜스 스릴러물에 도전해 내면의 심리묘사부터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는 최근 종영한 JTBC '웰컴투 삼달리'에 특별 출연하며 짧은 시간임에도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한 바 있다. '버터플라이'를 통해 첫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 김태희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결혼했으며, 이들 부부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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