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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않았어”‘동상이몽’ 김구라, 조우종X정다은 도자기 만들기…4년 만에 라디오 DJ를 하차 ‘불면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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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4년 만에 라디오 DJ를 하차한 조우종과 아내 정다은이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구라, 서장훈, 김숙 진행으로 조우종이 약 4년 만에 라디오 DJ에서 하차한 조우종과 아내 정다은의 일상을 보여줬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조우종은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자신의 후임 조정식 아나운서의 라디오 방송을 들었다. 아내 정다은은 라디오 소리에 조우종의 방에 가서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늦잠 자는 습관을 들여야지”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라디오 하차 후 늦잠은커녕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했고 MC들은 “라디오에 미련이 남은 거 아니냐”라고 새벽 출근 해방 후에도 편하게 쉬지 못하는 조우종의 모습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아내 정다은은 조우종이 자는 동안 해독주스를 만들었고 조우종은 믹서기 소리에 잠에서 깨고 말았다. 정다은은 4년 만에 집에서 남편과 함께 맞이한 아침에 든 모습이 됐고 “이제 오빠 쉬는 날들이 펼쳐지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조우종은 “매니저가 열흘 정도 시간을 비워주겠다”라고 했다. 그러자 정다은은 “같이 여행 가자”라고 제안했지만 조우종은 “내 팔자에 여행은 무슨 여행이냐. 난 혼자 여행을 갈까 생각한다. 너 할 거 하라”라고 말했다. 

정다은은 “나 이따 발레 하는데 오늘 취소 할까 봐”라고 했고 조우종은 “당신은 당신 일정 지켜야지”라고 말했다. 정다은은 조우종에게 “나는 오빠랑 해보고 싶은 게 많은데”라고 하면서 도자기 만드는 공방에서 함께 도자기를 만들었다.

또 조각가 아들 조우종은 금손의 모습을 보여줬고 정다은의 엉망징창 만드는 솜씨에 김구라는 “나는 정다은 씨에게 기대를 안 했어”라고 했고 조우종과 정다은이 영화 ‘사랑과 영혼’의 배우처럼 함께 만들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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