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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이경영, 이홍내가 만년필 두고 간 사건으로 궁지에 몰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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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차진만(이경영)이 우상민 이름이 새겨진 만년필을 보고 경악했다. 

2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차진만이 자신의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우상민 이름이 새겨진 만년필을 보고 놀라는 장면이 포착됐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캡처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캡처
우상민은 3년 전 의료사고를 냈던 차진만 교수의 제자로, 투신으로 생을 마감했다. 사망한 제자의 만년필을 차진만의 방에 두고 온 남자가 있었으니 차진만은 그 범인이 이선웅(이홍내)이라고 확신했다. 

당시 차진만은 도움을 요청한 제자에게 “네가 잘못했으니까 네가 책임져”라고 말했다. 

차진만이 짐정리를 핑계로 이선웅을 방으로 불렀다. 그는 “우상민 선생이랑 동기겠구만. 그때 흉부 지원자가 상민이 말고 또 한명 있었지. 그게 자네였겠구만”이라고 말했다. 차진만은 “초록색 파일 좀 내게 주겠나”라고 말했고, 적녹색약을 앓고 있는 이선웅에 확신을 가진 차진만은 “긴가민가 했는데 역시 자네였구만. 이제 완전히 기억이 났어”라고 말해 이선웅을 당황시켰다. 

차진만은 김사부(한석규)에게 이선웅을 내보내길 요청했고, 이선웅이 적녹색약을 숨기기 위해 자신을 협박했다고 폭로 아닌 폭로를 했지만 모두 이선웅의 적녹색약 사실을 알고 있었고, 오히려 차진만이 수세에 몰렸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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