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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와이프 박현선, "19살 나이 차이, 처음엔 거절"…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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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양준혁과 박현선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양준혁이 와이프 박현선과 함께 네 자매들의 포항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날 박현선은 양준혁이 언제 남자로 느껴졌냐는 말에 “만난 지 10년 후에야 남자로 느껴졌다”며 “10년 동안 저를 대하는 행동이나 말이 한결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20대 후반 쯤에 오빠가 저한테 마음이 조금 있다고 느껴질 때 너무 무섭고 싫더라. ‘오빠가 왜 이러지?’ 거부 반응도 있었다.
‘오빠는 주변에 좋은 여자 많은데 저한테 왜 그러세요?’ 이렇게 했었다. ‘오해하게 했으면 죄송하다. 팬으로서 존경하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연락이 3년 동안 뜸했다. 그러다가 궁금하기도 해서 먼저 연락했고, 반응이 괜찮아서 다시 연락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현선은 “오빠가 ‘너 왜 시집은 안 가냐’고 했다. ‘오빠한테 시집오면 공주님처럼 데리고 살 텐데’라고 고백해서, ‘그러실래요?’라고 대답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2021년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자녀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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