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성지수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의 아내이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의 사건과 관련해 그간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은 2013년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최근 기성용으로부터 초등학생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A씨와 또 다른 폭로자 B(31)씨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활동을 하던 2006년 1~6월 선배 두 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지난 2월 폭로했습니다.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가해자로 지목된 두 명 중 한 명이 기씨로 알려졌습니다.
기씨는 폭로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지난 3월 22일 A씨와 B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고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기성용은 지난 3월 31일 서초경찰서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26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의 초대와 위로"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로 그간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한혜진은 "몇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잠 못드는 밤이 셀 수 없고 아무리 아니라고 외쳐대도 믿어주지 않는 현실에 낙심하게 되고
무너졌던 게 사실입니다"면서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세상이 참 무섭다는 걸 처절히 느끼게 되었고 하루 아침에 벼락 맞듯 찾아 온 말도 안되는 폭로가 우리의 일상을 어지럽히기도 했습니다"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렇지만 제 오랜 친구들처럼 여전히 우리를 믿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싸우려고 합니다. 끔찍한 거짓을 지어내고 우리 가족을 더러운 구렁텅이로 밀어넣은 자들 정당한 처벌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려고 합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덧붙였습니다.
한혜진은 "다만, 계속 비아냥거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악플을 제게 보내시는 분들께는 그만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예쁜 우리 딸을 위해서라도 더 조심히 열심히 잘 살아야한다고 늘 우리 부부는 이야기 나누는데.. 여러가지 일들로 실망도 드렸고 믿음도 드리지 못하는 것이 슬프고 또 죄송합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선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를 드리고 없었던 일에 대해선 부디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라며 당부의 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기씨는 폭로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지난 3월 22일 A씨와 B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고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기성용은 지난 3월 31일 서초경찰서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26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의 초대와 위로"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로 그간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한혜진은 "몇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잠 못드는 밤이 셀 수 없고 아무리 아니라고 외쳐대도 믿어주지 않는 현실에 낙심하게 되고
이어 "그렇지만 제 오랜 친구들처럼 여전히 우리를 믿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싸우려고 합니다. 끔찍한 거짓을 지어내고 우리 가족을 더러운 구렁텅이로 밀어넣은 자들 정당한 처벌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려고 합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덧붙였습니다.
한혜진은 "다만, 계속 비아냥거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악플을 제게 보내시는 분들께는 그만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예쁜 우리 딸을 위해서라도 더 조심히 열심히 잘 살아야한다고 늘 우리 부부는 이야기 나누는데.. 여러가지 일들로 실망도 드렸고 믿음도 드리지 못하는 것이 슬프고 또 죄송합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선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를 드리고 없었던 일에 대해선 부디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라며 당부의 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6 15: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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