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된 K리그1 FC서울의 기성용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3일 연합뉴스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기성용을 소환 조사했다.
기성용은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과 함께 농지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불법 형질변경)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기성용 인스타그램
기씨 부자는 2015년~2016년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논·밭 등 농지가 포함된 토지 10여개 필지를 수십억원을 들여 매입했는데, 이 과정서 허위로 농업경영계획서를 작성,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당시 사들인 논밭 일부를 차고지 등으로 임대하며 농지 일부를 불법적으로 형질 변경한 혐의도 적용된데다, 매입한 땅 일부가 주변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로 편입되며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며 투기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
지난달 29일 조사를 받은 아버지에 이어 조사를 받은 기성용은 "아버지가 축구센터 건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해 돈을 보냈다"면서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씨 부자 진술 내용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부동산 투기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다수의 네티즌들은 기성용의 해명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가 아버지에게 건넨 돈이 수십억에 달하는데다, 설령 구입 당시 해당 토지의 용도를 몰랐더라도 매입 이후에도 토지의 용도를 모른다는 게 말이 안된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다.
한편, 1989년생으로 만 32세인 기성용은 지난 시즌부터 FC서울에 복귀해 팀의 고참으로 활동 중이다.
3일 연합뉴스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기성용을 소환 조사했다.
기성용은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과 함께 농지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불법 형질변경)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한 당시 사들인 논밭 일부를 차고지 등으로 임대하며 농지 일부를 불법적으로 형질 변경한 혐의도 적용된데다, 매입한 땅 일부가 주변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로 편입되며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며 투기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
지난달 29일 조사를 받은 아버지에 이어 조사를 받은 기성용은 "아버지가 축구센터 건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해 돈을 보냈다"면서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씨 부자 진술 내용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부동산 투기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다수의 네티즌들은 기성용의 해명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가 아버지에게 건넨 돈이 수십억에 달하는데다, 설령 구입 당시 해당 토지의 용도를 몰랐더라도 매입 이후에도 토지의 용도를 모른다는 게 말이 안된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03 11: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1일 투표권 3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