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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기성용 측, '성폭행 의혹 제기자' 관련 고소인 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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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기성용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3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프로축구 FC서울 주장 기성용(32) 선수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는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오늘 고소인 조사를 하고, 추가로 날짜를 조정해 피고소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기성용으로부터 초등학교 시절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이에 기성용 측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법정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폭로자 C,D씨의 법정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는 기성용의 성폭행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소송을 걸면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던 지난 16일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기성용의 성폭행 의록을 다루는 보도가 이어졌다. 
 
기성용 인스타그램
방송 이후 기성용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방송을 위하여 본 보도자료에 제공된 피해자라는 D 씨의 육성을 제공하였으나, 대부분 방송되지 아니했다"며 D씨의 육성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이에 C, D 측은 "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께서는 악의적인 증거조작을 통한 여론재판 선동행위 및 언론플레이를 즉시 중단하시길 바란다"면서 "악의적인 자료 편집을 통한 사실왜곡을 중단해달라"고 주장했다. 

결국 지난 22일 기성용 측은 C, D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며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고소 소식이 알려진 후, 폭로자 D씨는 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기성용 후배 E씨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E씨는 D씨에게 폭로 기사가 오보임을 인정하면 기성용이 사과할 것이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박지훈 변호사는 "기성용 측에서 이 사건이 불거진 직후부터 최근까지 순천·광양 지역의 인맥을 총동원해 기성용의 동문들에게 한 명 한 명 전화를 걸어 이번 사건에 대해 함구하라며 회유·협박을 해왔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에 관한 증거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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