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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기성용, '성폭행 논란'에 법적 대응 나서…5억원 손배소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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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기성용이 상대방 측에 형사책임을 묻는다. 

22일 기성용 선수 법부대리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 D에 대하여 형사책임을 묻기 위하여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기성용으로부터 초등학교 시절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C와 D가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피해 정황을 폭로했다. 
 
기성용 인스타그램
기성용 인스타그램
이후 기성용은 "사실이 아니다.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던 지난 16일 방송된 MBC 'PD수첩(피디수첩)'에서 기성용의 성폭행 의혹을 다루며 논란은 커졌다. 

방송 후 기성용 측은  방송을 위하여 본 보도자료에 제공된 피해자라는 D 씨의 육성을 제공하였으나, 대부분 방송되지 아니했다"며 D 씨의 육성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또한 3월 26일 안에 법적 조치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C, D 측은 "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께서는 악의적인 증거조작을 통한 여론재판 선동행위 및 언론플레이를 즉시 중단하시길 바란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악의적인 자료 편집을 통한 사실왜곡을 중단해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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