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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성폭행 의혹' 기성용, 변호사와 법적 대응 예고…박지훈 변호사 "당연히 그렇게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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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리그1 FC서울의 기성용이 초등학생 시절 성폭행과 폭행을 가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기성용이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 7일 기성용은 수원FC와의 2라운드 홈경기 직후 "누가 얘기하지 않더라도 제가 진실을 밝히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면서 "변호사와 잘 상의하고 있고 심도있게, 강경하게 대응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기성용은 지난달 24일 처음 폭로가 나오자 에이전트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면서 추후 법적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어 25일에는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FC서울 인스타그램
FC서울 인스타그램
하지만 최초 폭로자들이 중학교 시절 성폭행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이후 폭로자인 C, D씨의 법정 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가 기성용의 성폭행에 대한 증거를 갖고 있다며 소송을 걸면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언급해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폭로자 측의 증언에 의구심이 남는 것은 물론, 실제로 증거를 갖고 있다면서 소송을 걸지 않고 있는 박지훈 변호사의 태도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아지고 있다.

기성용이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박지훈 변호사는 "우리는 (기성용 측이 제기한) 소송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연히 그렇게 나와야 한다. 어물쩍 넘어가는 건 안된다고 생각하고, 법정에서 진실을 밝힐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기성용을 망신주기 위해서 이러는 게 아니다. 피해자들은 비공개라도 기성용이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는데, 이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비공개로라도 사과를 받고 싶다면 개인 인스타그램 등의 통로가 있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연락하는 방법도 있는데 굳이 소송 제기를 기다리는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7일 수원FC와의 경기서 시즌 1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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