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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합창부 출신"…라포엠 박기훈, 알고 보니 위너 강승윤 부산예고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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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위너 강승윤과 라포엠 박기훈이 부산예고 선후배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2회에는 강승윤이 연예인 현장 응원단으로 출연했다.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방송 캡처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방송 캡처
이날 강승윤은 "사실 라포엠의 박기훈 씨가 제 고등학교 후배"라고 말하며 박기훈에게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했다.

부산예술고등학교 음악과에서 클래식기타를 전공한 강승윤은 박기훈과 합창부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채훈은 박기훈에게 "왜 말을 안 했어"라고 물었다.

강승윤은 "(박기훈이) 딱 1년 후배다. 그때 굉장히 리더 격이었다. 친구들 중에서 가장 돋보이고 실력적으로도 우등생이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빠른 1994년생인 강승윤과 1994년생인 박기훈은 한 학년 차이가 난다.

이에 박기훈은 "제가 부산예술고등학교 2학년 때 전교 학생 부회장을 했다. 그때 (강승윤) 형은 3학년이었다. 합창도 같이 하면서 오다가다 인사 많이 했는데 항상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강승윤은 "그래서 제가 문자투표도 했다"며 '팬텀싱어3' 결승에서 라포엠에게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박기훈은 "기훈아. 하던 것처럼 멋있는 모습 보여도"라는 강승윤의 부산 사투리 응원에 "감사합니다 행님"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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