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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큐브엔터테인먼트, 정일훈 마약에 "전혀 몰랐다"→"소환 조사 중" 입장 밝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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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정일훈이 상습성 마약 혐의에 도피성 입대 의혹까지 받는 가운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2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톱스타뉴스에 "금일 보도와 관련해 정일훈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비투비(BTOB) 정일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비투비(BTOB) 정일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채널A는 "정일훈이 상습 마약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현금이 아닌 가상화폐로 대마초를 구입했으며, 경찰 수사 중 군대 입대한 것도 논란이 됐다. 

경찰은 정일훈이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대마초를 흡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정일훈의 마약적발 사실을 전혀 몰랐다. 입영시기는 당초 3월로 예정되어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개월 미뤄졌을 뿐 마약 혐의와는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12년 7인조 보이그룹 비투비로 데뷔한 정일훈은 '기도' '무비' '너 없인 안된다' '그리워하다'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친누나가 가수 주(JOO, 정민주)로도 잘 알려져있는 그는 지난 5월 28일 사회복무요원(공익)으로 입대했다.

이하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와 관련하여 정일훈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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