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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정말 신기하고 감사해"…김선호, 케이팝 팬들에게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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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선호가 케이팝 팬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최근 김선호는 톱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tvN '스타트업' 출연 후 달라진 인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을 전했다.

'스타트업' 방송 첫날 62만 명이었던 김선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현재 34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극중 한지평 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선호는 '스타트업' 출연 후 달라진 인기를 어느 부분에서 가장 실감했을까.
 
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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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는 "여느 때처럼 일상을 살아가느라 엄청난 실감이 되거나 하지는 않지만 길을 다닐 때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지셔서 어색하면서도 좋고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더 생각해 보면 SNS 팔로워가 엄청 많이 늘어난 게 신기하고 감사하다. 그리고 최근에 광고를 찍게 된 것도 믿기지 않았다. '나라는 배우가 광고도 찍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건 다 좋은 작품과 프로그램을 만나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이 인터뷰 자리를 빌려서 진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선호의 인기는 온라인에서 체감할 수 있다. 실제로 수많은 케이팝 팬들에게 인기를 얻어 '김선호와 함께하는 케이팝 민족대이동'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에 대해 김선호는 "우와. 케이팝 팬분들이 저를 좋아해 주신다는 걸 방금 처음 들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유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요즘 TV에서 조금 더 자주 인사드리게 되고 시청자분들께서 저를 접하실 기회가 많아지다 보니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지신 게 아닐까? 정말 신기하고 감사드린다고 꼭 인사드리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듯 김선호는 데뷔 후 처음으로 '2020 MBC 가요대제전'의 MC를 맡게 됐다. 김선호는 윤아, 장성규와 함께 오는 31일 열리는 '2020 MBC 가요대제전'의 진행을 맡는다. 케이팝 가수들이 출연하는 시상식인 만큼 김선호와 케이팝 팬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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