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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리턴즈] “연기를 해야 되는 이유가 생겼어요” 아역배우 출신 우리예/I have a reason to act. Korean actor Woo Ri-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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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경진 기자) 지난 10월 14일 서울시 성수동 오롯카페에서 아역배우 출신 우리예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학창시절 연예인 우진희부터 연기를 가르치는 현재의 우리예까지… 배우 우리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Q. 연기를 가르치게 된 계기?

제가 아역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전환을 하는 시기에 연기 교육 쪽으로 제안이 많이 와서, 다른 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일인데 너무 즐겁고 재미있어서 꾸준히 이 일을 하고 있네요.

대면을 수업도 하고, 비대면 수업도 같이 병행하면서 수업을 가르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소수의 학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죠. 

Q. 연기를 가르치면서 즐거운 점은?

즐거운 점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성과를 보여줄 때. 작품을 시작하거나 수상을 했던 학생들도 있었고, 그럴 때마다 뿌듯하고 즐거워요.

지금 아이돌로 활동 중인 디원스의 조용근, 우진영도 제가 가르치던 학생들이고, 아이돌들의 표정 연기 같은 것을 가르쳤어요. 가르치던 학생들이 지금 잘 되고 있더라고요.

Q. 연기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

제가 연기를 하나도 할 줄 몰랐는데 드라마를 하게 되었어요. 어린이 모델로 데뷔를 해서, 모델로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기회가 돼서 드라마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캐스팅이 돼서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되었어요.

Q. ‘우진희’에서 ‘우리예’로 개명

어렸을 때부터 활동을 하다 보니까 아역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전환하기 위한 저만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아역의 대한 이미지도 벗고 싶었고, 새롭게 도전도 하고 싶어서 이름을 개명하게 되었죠.

이름 후보를 세 개 정도 받았었어요. 제일 눈길이 갔던 이름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우리예’라는 이름이에요. 이름을 딱 봤을 때 ‘우리 애, ‘우리 애’ 느낌도 들고, “이 이름 너무 좋은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단번에 결정을 했죠.

Q. 어린 나이에 모델을 하게 된 계기?

어릴 때는 어머니가 미용을 했었어요. 드라마 ‘고스트 팡팡’때 이슈가 됐던 그 헤어스타일이 어머니의 작품이에요. 어머니가 헤어를 하시는 분이어서 어릴 때 저를 헤어 모델로 삼았어요. 그 당시 어느 사진작가분께서 저를 너무 찍어보고 싶어 했는데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거절을 했는데, 1년 뒤 그 작가님이 또 연락을 했어요. 그래서 사진 촬영을 한 게 전국 어린이 모델 대상을 타게 되고 에이전시에 캐스팅이 되고 모델 일을 하게 되었죠

Q. 가장 해보고 싶은 드라마 장르는?

항상 꿈꾸는 멜로드라마. 제가 항상 남자 배우와 작품을 해본 경험이 없는 것 같아요. 거의 여성 출연진과 연기 호흡을 많이 맞춰서 러브스토리가 있는 멜로드라마, 또는 액션을 너무 좋아하니까 액션을 많이 할 수 있는 액션물도 촬영을 해보고 싶어요.
너무 좋죠. 시크릿 가든의 길라임 같은 역할 해보고 싶어요

Q.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

최근에 뮤직비디오는 가수 허니지의 “잘 지내고 있지”라는 곡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촬영을 했었는데, 지인이 부탁을 해서 흔쾌히 응해서 촬영을 했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팬

드라마 ‘고스트 팡팡’ 촬영 당시 현장에서 팬미팅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당시에 한 팬이 눈을 마주치자마자 우시는 분이 있어요. 너무 당황해서 그 모습이 감사했어요. 내가 이러한 존재인가라는 생각이 들 만큼 더 열심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고, 최근에 연락을 줬던 팬이 저의 이름을 엄청 많이 검색을 해봤대요. 검색해서 저를 찾았다고 연락이 엄청 길게 왔었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저를 기억하고 찾아서 연락을 준 것만으로도 저한테는 뜻깊었어요. 항상 감사하다고 연락을 주고받는데 그분은 저의 SNS에 연락을 보내세요. 저에게는 감사하게 생각하는 팬이죠.

최근에 연락 주신 팬에게

최근에 연락 주셨던 팬분. 기억하실 거예요. 제가 연락 중에 연락을 받았었는데 노래 들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기에 연락을 받았어요. 제가 배우로써 침체기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연락을 주셨어요. 연락을 받을 때마다 제가 힘이 나고 연기를 해야 되는 이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열심히 배우로써 활동 많이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Q. 학창시절 우리예

학교생활은 초등학생 때는 (공부를) 많이 못 했었어고요, 중학생 때도 연습생을 해서 못했고, 고등학생 때는 방송이랑 병행을 할 수 있었어요. 시험을 잘 봐야 되니까 녹음을 해서 촬영장에 다닌다거나 현장에서 이어폰 끼고 시험공부를 했어요. 공부를 해야 된다는 저만의 생각이 있어서 그래서 무언가를 했던 것 같아요. 촬영장에서도 공부를 하려고 했어요.

Q. 학창시절 연예인 우진희

어렸을 때는 친구들도 연예인이라고만 생각을 했었어요. 어렸을 때는 이름이 우진희였으니까 “연예인 우진희”, “연예인 우진희”, “애 연예인이잖아” 이런 게 큰 타이틀이었어요. 사람과 사람으로 만나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돼서 고충이 조금 있었긴 했죠. 그 당시에는 많이 속상했죠. 나도 똑같은 사람인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또 이겨내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에는 어떤 가면들. 써야 되는 가면들이 생기니까 저도 뛰어놀고 싶은데 멈칫하게 되는 가면들이 있더라고요. (연예인) 일을 하다 보니까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내가 이겨내야 하는 과제이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까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가타요. 

팬들에게 한마디

요즘에 코로나19때문에 많이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잖아요,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소소하고 행복한 것들을 찾아서 웃음 잊지 마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우리예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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