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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할머니도 놀란 투피엠(2PM) 우영의 취미생활…“요즘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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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투피엠(2PM)의 ‘우리집’이 역주행하면서 실제로 멤버 우영의 집에 방문한 박막례 할머니와 영상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우영의 집이 공개된 바 있다.

앞서 투피엠의 뮤직비디오를 본 박막례 할머니를 보고, 우영이 실제로 박막례 할머니를 집으로 초대한 것. 이날 집들이에 멤버 닉쿤이 동행했다.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 화면 캡처
두 사람은 할머니 앞에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할머니의 두루마리 휴지 선물에 우영은 감사하다면서 두루마리 휴지를 보고 인사를 하거나 “군대를 양구에서 나왔다”며 TMI를 뿌리기도 했다.

또한 할머니를 위해 나훈아의 LP판을 준비했다며 자신있게 선보였지만 박막례 할머니는 “요즘에 막 이러고 듣느냐. 나는 이거(스마트폰)으로 듣는데?”라고 말해 우영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우영은 “예전에 테이프나 CD로 들을 때와 비교해도 감동이 없었다”며 거실 한 벽면을 채운 LP판 수집 취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들의 어색한 모습을 본 누리꾼은 “닉쿤은 생각보다 한국말 잘하고, 우영은 생각보다 한국말 못하는 영상” “아니 젊은 아이돌은 LP 듣고 할머니는 스마트폰이 편하고 여기가 IT강국 코리아입니까” “이게 뭐지...? 셋 다 배려하며 얘기하면서 들어주는데 소통은 기막히게 안되는영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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