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번엔 텐센트 홀딩스(Tencent)가 투자한 미국 내 게임회사들에 데이터보호 규약에 대한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이스포츠옵서버 등 다수 매체들은 미국 재무부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라이엇 게임즈와 에픽게임즈 등 텐센트와 관련이 있는 게임사에 미국인의 개인정보처리와 관련한 데이터보호 규약에 대해 질의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과 '발로란트'를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텐센트가 지분을 100% 소유한 곳으로, 2015년부터 텐센트의 자회사가 됐다. 또한 '포트나이트'를 서비스하는 에픽게임즈는 지분의 40%가 텐센트의 소유다.
미 행정부가 텐센트를 겨냥한 것은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QQ 메신저와 위챗(WeChat) 등에 대한 견제의 연장선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부터 틱톡(TikTok)을 서비스하는 바이트댄스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이번엔 미국 내 텐센트와 연계된 게임업체들에까지 손을 뻗치면서 중국과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경우, 라이엇 게임즈는 미국 서버를 미국 내 타 기업에 매각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네티즌들은 "라이엇은 아예 본체가 텐센트인데 어쩌자는 거지", "롤 시대 끝나는 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다", "히오스 붐은 온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이스포츠옵서버 등 다수 매체들은 미국 재무부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라이엇 게임즈와 에픽게임즈 등 텐센트와 관련이 있는 게임사에 미국인의 개인정보처리와 관련한 데이터보호 규약에 대해 질의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과 '발로란트'를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텐센트가 지분을 100% 소유한 곳으로, 2015년부터 텐센트의 자회사가 됐다. 또한 '포트나이트'를 서비스하는 에픽게임즈는 지분의 40%가 텐센트의 소유다.
앞서 지난 7월부터 틱톡(TikTok)을 서비스하는 바이트댄스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이번엔 미국 내 텐센트와 연계된 게임업체들에까지 손을 뻗치면서 중국과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경우, 라이엇 게임즈는 미국 서버를 미국 내 타 기업에 매각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9/18 15: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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