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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엄마가바람났다' 문보령X김형범, 김성일에 '거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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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문보령과 김형범이 김성일에 거래를 제안한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8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91화에서는 오필정(현쥬니)이 강석환(김형범)에 소장을 받고 크게 분노한다. 그 길로 바로 회사에서 강석환의 사무실을 찾아가 버럭 화를 내며 뭐하는 짓이냐고 따진 오필정. 강석환은 뻔뻔하게 바로 아들을 데려가고 싶다 말하고, 이에 분노가 치솟은 오필정은 강태수(이원재)를 찾아간다.

강태수의 앞에 급기야 무릎까지 꿇고 박민호(길정우)를 데려가지 못하게 해달라고 빈 오필정. 강태수는 무릎을 꿇은 오필정에 일어나라고 말하고, 강석준(이재황)을 포기하면 박민호를 데려가지 못하도록 설득해본다고 얘기한다. 이에 오필정은 강석준을 포기할 수 있냔 말에 그렇다고 답한다.

강태수는 오필정의 말을 듣고 "그럼 석환이한텐 내가 말해보겠다"고 말하고, 이어 강석준도 강태수를 찾아간다. 소송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버지 뿐이라며 강하게 설득하고 나서는 강석준에 강태수도 한숨을 쉰다. 그러면서 강태수는 강석준과 오필정의 관계가 어울리지 않는다며 얘기한다.

강석준은 오히려 오필정이야말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여자라고 말하고, 곧 강태수의 사무실을 나서서 휴게실에 홀로 앉아 눈물 흘리던 오필정을 찾아간다. 자신이 최선을 다해 도와줄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강석준. 오필정은 속으로 '미안해요. 회장님한테 석준 씨와 헤어지기로 했어요'라고 생각한다.

강석준은 오필정의 손을 꼭 잡아주며 "필정 씬 나 잡아요. 난 필정 씨 잡을테니까"라고 다정히 말한다. 그의 다정함에 더욱 눈물을 흘리는 오필정. 강석준이 오필정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직접 손을 뻗어 닦아주고, 함께 눈물이 고인 채 가슴 아파한다. 오필정이 홍보팀 사무실로 돌아오고, 이은주(문보령)가 오필정에게 다가간다.

"법원에서 간 서류 받았지?"라고 묻는 이은주. 오필정은 "민호 너한테 가는 일은 없을거야"라고 말한다. 이은주는 "아빠한테 오는 거야"라고 얘기한다. 오필정은 "천륜을 저버린 건 네 남편이야"라고 말하고 이은주는 "판결 나오면 민호 보내야 할 거야. 소송 때문에 민호가 그렇게 걱정되면 그냥 네가 보내던가. 내가 말했지. 민호는 미안함 때문에 너랑 사는 거야"라고 말한다.

오필정은 그런 이은주의 가시 돋힌 말에 분노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한편 최은자(이진아)는 돈을 빌려간 오만식(김성일)에 전화를 건다. 오만식은 있지도 않은 미팅을 들먹이며 거짓말로 "오늘 좀 힘들겠다"고 말하면서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린다. 최은자는 당황해서 "뭐야? 은주 말이 맞는 거야?"라며 사기를 당했나 싶어 안절부절 못한다.

오만식은 "하루 지났는데 바로 갚는게 말이 돼?"라며 뻔뻔한 자세로 전화를 끊고, 이어 박민호를 부른다. 박민호에 "넌 왜 네 아빠한테 안 가고 여기 있는거냐?"라고 묻는 오만식. 박민호는 이곳이 자신의 집이라고 말하고, 오필정을 힘들게 하지 말라 한다. 그러자 오만식은 친아버지인 강석환이 박민호를 데려가려고 소송을 걸었다고 말해버린다.

이에 박민호는 충격을 받고, 이어 이태우(서현석)는 집으로 와 최동석(김동균)과 함께 최은자에 박민호와 관련된 소송에 대해 묻는다. 최동석도 이에 경악하고, 최은자는 "지 자식 찾는 일을 왜 법에 호소해야 할까"라고 냉소적인 말투로 툭툭 뱉는다. 이태우는 오순정(남이안)의 아버지가 왔다고 말하고, "순정 씨 아버지가 엄마 뵙고 싶어해"라고 말한다.

이태우는 "순정 씨가 엄마한테 무시당한거 알고 속상해하시는 거지"라고 말한다. "부모 없다고 순정 씨 무시했으니까, 이제 반대할 이유 없지? 안 나오면 우리가 순정 씨 아버지 모시고 우리끼리 결혼식 하라는 걸로 알 거야"라고 말하고 나가버리는 이태우. 최동석은 최은자에 우선 한번 만나보라고 말하고, 최은자는 분해 씩씩댄다.

오필정은 최미영(전은채)을 찾아가 고민을 나누고, 강석준은 자신을 끔찍히 생각해주지만 자신은 강태수에게 헤어지겠다고 말했다는 이야길 전한다. 최미영은 아버지 얘길 꺼내며 "순정이는 화 안 내?"라고 묻고 오필정은 "원망이야 있지만 결혼도 해야 하니까"라고 말한다. 오필정은 오만식을 집에 있게 하는 게 잘한 일인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웃하면서 걱정한다.

집에서는 강태수가 소송을 취하하라 버럭한다. 김해정(양금석)은 강석환 생각은 안 하냐며 옆에서 시비를 건다. 이은주와 강석환, 김해정이 모두 한편인 가운데 강태수는 "민호 마음 돌릴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잖아. 그게 그렇게 힘들어?"라고 소리친다. 강석환은 "찾아가면 계속 쌀쌀맞게만 굴어요"라고 말하고, 강태수는 "그건 네 탓이라고 했잖아. 너 내 말 거스르면 가만 안 있어!"라고 소리를 지르고 자리를 뜬다.

강석환은 "으휴, 정말 미치겠네"라며 한숨을 쉬고 답답해하고 "나 무슨 수를 써서라도 데리고 올 거예요. 내 아들이야. 내가 왜 못 데리고 오냐고!"라고 소리친다. 그런 강석환의 뒤를 이은주가 쫓아가고, 김해정은 안절부절 못하며 "아휴, 정말"하고 속을 끓인다. 강석환은 위층으로 올라와 분노하고 "그냥 확 쳐들어가서 데리고 올까봐요"라고 말한다.

"오필정 씨 아버지도 맘에 안 들어요. 그 사람도 민호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라고 말한다. 이에 이은주는 "오필정 아버지가 돌아왔어요?"라고 묻는다. 가정을 나몰라라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오필정도 자신의 아버지를 원수로 생각할 거라는 이은주. 강석환은 오필정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온 것 같다 얘기하고, 이은주는 "그래요? 석환 씨. 잘만하면 소송 안 하고도 애를 데려올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머리를 굴린다.

한편 강석준은 아이들을 보러 왔다며 오필정의 집에 들르고, 아버지를 만나고 가겠다 한다. 오필정은 "아버지는 나중에 만나요"라고 꺼림칙해한다. 강석준은 그래도 인사는 드려야겠다고 말하고, 이어 박민호와 박민지(홍제이)와도 밝게 인사한다. 박민호는 "한남동에서 나 데려가겠다고 재판한댔어?"라고 오필정에 묻는다.

"한남동 사람들은 왜 내 의견을 무시한대?"라고 박민호는 화를 내며 오만식이 자신에게 말해준 사실이라 밝힌다. 오필정은 이에 인상을 쓰고 "왜 소장 얘길 해서 민호 신경쓰게 해요?"라고 오만식에 소리친다. 오만식은 뻔뻔스럽게 알 건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강석준은 오만식에 정중히 인사한다.

오만식은 강석준에 무례하게 "당신도 재혼이요? 아니면 총각이란 말야? 근데도 필정이랑 결혼하겠다고?"라고 묻는다. 오필정은 "조용히 하고 올라가라"고 말하고, 오만식은 "내가 이 집의 애비다"라고 빈정대며 올라간다. 오필정은 박민호에게 쓸데없이 왜 이야기를 해서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속상해한다.

박민호는 "재판에서 지면 나 한남동으로 가야 해?"라고 묻고 오필정은 그럴 일은 없을 거라 말한다. 오필정은 "그런데 민호야. 엄마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혹시 친아빠한테 가고 싶은데 엄마한테 미안해서 그냥 엄마랑 살겠다고 한 거 아니지? 속 깊은 민호니까. 엄말 위해서 그런 생각 할수도 있겠다 싶어서"라고 말한다.

"엄만 너랑 살고 싶어. 그런데 나중에라도 네 마음이 자연스럽게 변하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 얘기해줘"라고 오필정은 말하고, 박민호는 "알았어. 하지만 그런 일은 없을거야"라고 답한다. 오필정은 "고마워. 민호가 그렇게 얘기해주니까 안심이 된다"라고 웃는다. 위층에 있던 오만식은 또 다시 채무 관계에 있는 사람과 통화를 하며 버럭하과, "어디 돈 나올 구멍이 없을까?"하고 고민한다.

이태우와 오순정도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고, 이태우는 오순정의 아버지가 왔다고 최은자에 말했다며 약속을 잡았다 말한다. 오순정은 "이래서 부모가 있으면 든든한가봐"라며 웃고, 이태우는 "상의해서 조만간 날짜 잡자"라고 말한다. 위층 침대에서 잠을 자는 오만식은 시끄럽게 코를 골고, 그런 오만식 때문에 이태우는 괴로워 밤잠을 설친다.

다음 날 아침, 오만식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는다. "LX그룹 이사? 누구요?"라고 전화를 받고서 강석환과 이은주가 있는 사무실로 찾아온 오만식. 오만식은 강석환의 얼굴을 보고 "그쪽은 그때 민호랑 만났던? 그럼 댁이 LX그룹 회장 아들이란 말예요?"라고 묻는다. "이렇게 돈 많은 사람이 자식 키운 양육비도 안 주고 소송을 걸어요? 염치도 없이"라고 말하는 오만식.

강석환은 "오만식 씨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질 겁니다"라고 여유롭게 웃는다. "아들을 데려올 수 있게 도와주면 사례금은 섭섭지 않게 드릴게요"라고 말하는 강석환. 오만식은 얼마냐고 묻고, 강석환은 "한 장이면 되겠습니까?"라고 손가락을 들어올린다.

아침 연속극 '엄마가 바람났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현쥬니, 이재황, 문보령 등이 주연으로 출연 중인 해당 드라마는 같은 시간대 방송 중인 아침 드라마 '기막힌 유산'을 비롯해 '찬란한 내 인생', '위험한 약속'과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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