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길을 가로 막은 수상한 펜스가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2일 방송된 KBS2TV '제보자들'에서는 어느날 나타난 수상한 펜스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석재 회사에 출근하는 대표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 매일 사용하던 도로에 갑자기 통행료 3400월을 매달 내라는 것이었다. 통행료를 내지 않으면 출근길이고 뭐고 모두 펜스로 막아버린다는 것.
석재회사 사장은 "저 사람들이 8400만 원 주고 땅을 사서 한 공장 당 17억원 씩 내라고 했다"며 "그 땅 살 돈 없으면 월 3400원씩 내라고 했다"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이것에 대해 제작진이 땅을 산 주인에게 전화하자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 안내는 사람에게 내 돈 들여서 다 해줄 필요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공장 사장들은 소송을 걸었고 도로를 내려고 다른 땅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방송 8개월 후 그 땅주인은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결정 판결문을 받았고 다행히 자유롭게 땅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이어 해운대 옆 해리단길을 걷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아기자기한 예쁜 길에 정체 모를 펜스가 보였다. 펜스에는 다양한 의견이 적혀있는 포스트잇이 있었다. 가게 앞 도로에 세워진 펜스는 가게를 완전히 막아 가게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 지경이었다. 가게 사장은 눈물을 흘리며 너무 억울하다고 했다.
그후 10개월. 펜스가 다 치워져 있었다. 가게 사장은 4개월간 고생하고 영업에 큰 타격을 받았다며 소송했던 것이 재판에 넘어가는 시점과 업체와 이야기 하던 시점이 잘 맞아서 펜스를 치우게 됐다고 전했다. 가게 사장은 "방송 후 많은 분들이 같이 분노해 주시고 힘을 함께 보태주신 덕분이다"며 시청자들과 이웃주민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인 KBS2TV '제보자들'은 수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석재회사 사장은 "저 사람들이 8400만 원 주고 땅을 사서 한 공장 당 17억원 씩 내라고 했다"며 "그 땅 살 돈 없으면 월 3400원씩 내라고 했다"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이것에 대해 제작진이 땅을 산 주인에게 전화하자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 안내는 사람에게 내 돈 들여서 다 해줄 필요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공장 사장들은 소송을 걸었고 도로를 내려고 다른 땅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방송 8개월 후 그 땅주인은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결정 판결문을 받았고 다행히 자유롭게 땅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이어 해운대 옆 해리단길을 걷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아기자기한 예쁜 길에 정체 모를 펜스가 보였다. 펜스에는 다양한 의견이 적혀있는 포스트잇이 있었다. 가게 앞 도로에 세워진 펜스는 가게를 완전히 막아 가게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 지경이었다. 가게 사장은 눈물을 흘리며 너무 억울하다고 했다.
그후 10개월. 펜스가 다 치워져 있었다. 가게 사장은 4개월간 고생하고 영업에 큰 타격을 받았다며 소송했던 것이 재판에 넘어가는 시점과 업체와 이야기 하던 시점이 잘 맞아서 펜스를 치우게 됐다고 전했다. 가게 사장은 "방송 후 많은 분들이 같이 분노해 주시고 힘을 함께 보태주신 덕분이다"며 시청자들과 이웃주민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9/02 20: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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