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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부산 해리단길 펜스 논란…부동산 업체 대표-피해 호소 임대인 만남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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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제보자들'이 부산광역시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해리단길에 들어선 수상한 펜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의 스토리 헌터 이승태 변호사는 어느날 갑자기 부산 해리단길에 들어 선 펜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제보자들'에서 찾아가는 부산의 해리단길은 옛 해운대 기차역 뒤쪽으로 작고 개성 있는 가게들이 생겨난 곳이다. 부산 시민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사랑하는 장소로 변화했다.

KBS2 '제보자들' 홈페이지
KBS2 '제보자들' 홈페이지

해운대와 서울의 경리단길 이름을 합성해 만들어진 해리단길은 독특한 가게들과 옛 해운대의 모습을 간직한 문화의 거리로 조성중이다. 그러나 어느 날 세 가게가 들어선 출입문 바로 앞에 펜스가 설치됐다.

갑작스러운 펜스 설치에 가게 세입자들은 물론이고, 건물의 임대인들까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제보자들'에서 찾아가는 펜스가 설치된 땅은 해운대구청에서 2003년 도로개설공사를 할 당시 부지가 편입되고 남은 좁은 땅이다. 문제는, 이 길이 개인 사유지였고, 올해 초 경매에 올라 온 토지를 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매입하며 소유자가 변경됐다.

이 업체는 펜스 맞은편 주택과 카페가 자리하고 있는 28㎡의 토지도 매입했고, 그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126만원의 통행료를 제시했다는 주민들의 주장도 이어진다.

KBS2 '제보자들' 홈페이지
KBS2 '제보자들' 홈페이지

'제보자들'에서는 부동산 개발업체를 만난다. 업체 대표는 펜스를 설치한 토지에 해리단길을 상징하는 기념비적 건축물을 올리겠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라 법적으로는 건축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펼친다.

결국 '제보자들' 제작진들은 피해를 호소하는 임대인들과 해당 부동산 업체 대표 만남을 주선한다.

부산 해리단길에 등장한 펜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제보자들'은 오는 14일 오후 8시 5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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