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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바람났다' 문보령, 펑펑 울며 "김형범과 이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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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문보령이 펑펑 울며 김형범과 이혼할 것이라 얘기한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28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85화에서는 강석준(이재황)이 오필정(현쥬니)에 직원 모델을 지원해보라 말한다. "스타일링 클래스랑 했잖아요. 이번 일이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라며 웃으며 말하는 강석준에 오필정은 쌀쌀맞게 말하며 "디자인실에 좀 가볼게요"라고 일어나 가버린다.

왕기범(차승우)은 "박혜진(박지수) 씨가 본부장님 인터뷰 한 거요, 네티즌들이 그 얘기 다 믿나봐요"라며 난감해하면서 전하고, 이에 강석준도 인상을 찌푸린다. 한편 복도에서 지나치다 강석환(김형범)과 마주친 오필정. 강석환은 "민호(길정우)는 잘 지내요?"라고 물어본다.

이에 오필정은 고개를 갸우뚱해하며 의아해하고, 강석환을 지나친다. 최은자(이진아)는 최유경(이영은)에게 "유경아. 알바생이 그러는데 태우(서현석)가 가게에서 안 잔대. 혹시 어디서 자는지 알고 있어?"라고 묻는다. 최유경은 잘 모르겠다고 둘러댄 후 "지금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2층에 은주(문보령) 언니 와 있어요. 엄청 화난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최은자는 이은주에게 올라가 "회사에 가지 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어?"라고 묻는다. 이은주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고 있었고, 최은자는 깜짝 놀라 "은주야, 왜 그래. 무슨 일이야?"라고 묻는다. 이은주는 강석환과 이혼할 거라 말하고 이에 최은자는 크게 놀라 당황한다. 이은주는 통곡을 하며 서러워하고, 겨우 울음을 진정시키며 최은자에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은주는 "이상해서 석환 씨한테 사람 붙였더니 중학생 남자애랑 만난다는거야"라고 말하고 최은자는 "그랬는데. 그 애가 강석환 아이라는 거지?"라고 묻는다. 이은주는 "그랬나봐. 엄마가 술집 여자였대"라고 말하며 김해정(양금석)이 알고 있냐는 최은자의 말에 "그런 거 같아"라고 말한다. 

최은자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 "이것들이 그냥"하고 분노한다. 이은주는 강석환에게서 걸려오는 전화도 받지 않고 끊어버린다. 강석준은 그때 자신의 휴대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어디요? 그냥 택시 태워서 보내죠"라고 귀찮아한다. 하지만 결국 바깥으로 나가게 되고, 강석환은 전화를 받지 않는 이은주에 안절부절 못한다. 

강석준이 강석환의 방으로 들어오고 "형수 아직 안 들어왔어? 혜진이 술집에서 술 마시고 있다는데 형수가 데리고 왔음 해서"라고 말한다. 강석환은 "그건 네 사정이고 네가 알아서 해"라고 소리치고 강석준은 "왜 그래? 둘이 무슨 일 있는 거야?"라고 묻는다. 이에 강석환은 짜증을 내며 소리친다.

현쥬니, 문보령, 이재황, 서현석이 주연으로 출연 중인 아침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같은 시간대 방송 중인 아침 연속극 '기막힌 유산'을 비롯해 '찬란한 내 인생', '위험한 약속'과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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