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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몬스터’ 류현진, 승리투수로 아내 배지현과 귀국行…류현진-맥스 슈어저-제이콥 디그롬 사이영상 최종후보 3인 등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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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에서 류현진이 이적 이후 첫 승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tvN 다큐멘터리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에서는 류현진의 올시즌 첫 승을 하고 아내 배지현과 귀국을 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맥스 슈어저, 제이콥 디그롬과 사이영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tvN‘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방송캡처
tvN‘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류현진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준 3번째 선발 등판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이후 첫 승리 투수가 되면 완벽하게 부활했다. 특히 류현진의 주무기 체인지업(타자의 타격 타이밍을  뺏는 목적의 공)과 커터(컷 패스트볼)로 승리를 했고 한국으로 아내 배지현과 금의환양 귀국을 했다. 

이 두 가지 구종은 지난 '2019 시즌' 류현진에게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타이틀을 주었는데 그 기세를 몰아서 코리안 몬스터 제작진은 류현진과 첫 승 비하인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류현진은 승리투수와 맥스 슈어저, 제이콥 디그롬과 같이 그 해의 최우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최종후보 3인에 올랐지만 안타깝게 제이콥 디그롬이 받았다는 소식도 전했다. 류현진은 여느 때처럼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는데 첫 승에 대한 자체 피드백에서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또 류현진은 제작진이 FA(자유계약선수)에 대한 질문을 하자 선수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는 시간이다. 그래도 한 팀에 있어서 FA는 돼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류현진은 오늘 그나마 내가 해야 할 일을 한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지난 겨울 전세계 야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초대형 FA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은 4부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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