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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리안몬스터’ 류현진, 팬데믹 속에 아내 배지현 딸 낳자 초보 아빠 모습 ‘뿜뿜‘…2020 시즌 개막전 팀은 이겼지만 승리투수 못돼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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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에서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이 낳은 딸을 위한 초보 아빠의 모습이 그려졌다. 

4일 tvN 다큐멘터리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에서는 류현진이 류현진의 개막전 후 심경과 어깨수술 이후의 구종을 바꾼 이유 그리고 초보 아빠 모습이 나왔다. 

 
tvN‘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방송캡처
tvN‘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류현진의 지금의 모습으로 정착한 폼, 컨디션 그리고 루틴, 트레이닝 현장, 마인드 셋업등 경기 전후의 모든 것을 공개했는데 그의 루틴은 경기에 서기 전에 분단위로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겨울 류현진은 2019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FA(free Agent, 자유 계약 선수)라는 전환점을 맞이했고 FA로서의 행보와 비하인드가 나왔다. 류현진은 당시 시즌 최고 커리어를 보유한 투수의 FA 계약이었기에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고 잔류할 것인지, 새로운 둥지를 틀 것인지에 대해 야구계에 긴장감을 주게 됐다. 이어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했고 4년 8천만 불의 파격 대우를 받으며 에이스를 차지 했다.

또한 국내 리그 시절부터 절친했던 김병헌, 봉중근등 지인들의 인터뷰를 듣게 됐는데 한명, 한명의 지인들은 그에 대한 가감없는 정확한 평가와 에피소드를 전했고 추신수 선수는 "하늘에서 선택받은 사람"이라는 극찬을 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류현진의 개막전 후 심경부터 초보 아빠 모습까지 공개가 됐다. 류현진과 아내는 음식을 준비하고 특별한 손님인 스포츠 칼럼니스트 이영미 씨와 MLB 전문기자 조미애 씨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류현진은 추신수 선수를 통해 고기굽는 법을 전수받았다고 전했다.

봉중근 KBO해설위원은 류현진이 "커터로 바꾸고 성적이 좋아졌다. 커터는 포심 패스트볼하고 약간 비슷하다. 마치 직구인 것처럼 보여서 선구들이 방망이를 들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에게 효자 구종이 된 커터를 그가 던지게 된 이유는 LA다저스 시절 그를 좌절하게 했던 부상과 어깨수술 재활 시기를 거쳐서 탄생됐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투수로서는 치명적인 결정인 어깨 수술 강행에 당시 전 세계 야구계는 류현진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했는데 보통 투수가 어깨수술을 하며너 수술 전 기량으로 돌아갈 확률인 7%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류현진은 어깨수술을 전화위복으로 삼았고 아내 배지현은 남편이 보낸 병원에서의 사진 속에서 밝은 표정의 류현진에게 긍정적인 성격을 보게 됐고 호감을 갖게 됐다고 했다. 수술 이후 류현진은 선발 등판선수에서 불펜 선수로 강등이 됐는데 불펜 선수는 5~6일에 한 번 등판하는 선발투수와는 달리 불펜 투수는 매일 훈련을 반복하며 대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류현진은 불펜 선수로 대기하면서 계속해서 "난 선발로 던지고 싶다. 선발로 갈거다"라고 마음 먹었고 "매 경기마다 오디션을 보는 기분이었다. 커터 구종으로 던져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새로운 구종으로 자신 만의 돌파구를 찾아냈고, 결국 2019년 최고의 투수가 됐다. 그때 류현진의 모든 재활 과정을 지켜본 LA다저스 선수, 의사, 동료들은 그때 상황과 기적 같은 이야기를 상세하게 전했다. 류현진은 CC사바시아의 커터를 봤고 직접 코칭을 받은 것이 아니라 이를 비디오를 통해 익히게 됐는데 이에 몬스터의 부활이 이루어졌다.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했고 4년 8천만 불의 파격 대우를 받으며 에이스를 차지 했지만 전례 없는 팬데믹으로 2020 정규 시즌 개막이 무기한 미뤄지게 됐다. 류현진이 이렇게 기다리는 가운데 아내 배지현이 딸을 낳게 됐고 초보아빠가 류현진은 시즌이 미뤄진 동안 아이의 탄생을 볼 수 있었다.

류현진은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고맙다라며 육아용품을 소독하고, 일상루틴을 바꾸는 등 육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개막전 후 심경을 고백했는데 지난 7월 25일 류현진의 소속구단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최지만 선수가 소속된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0 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는 등 시작이 좋았지만 끝내 선발 승리 투수는 되지 못하고 내려와야했고 팀은 이겼지만 기쁘지만은 않았다.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후에 "이겼어야 됐다. 말로 표현 할 수 없이 아쉽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tvN 예능프로그램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은 4부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은 MLB 에이스로 올라서기까지 류현진이 거쳐 온성장과 도전의 과정을 그려낸 다큐멘터리이다.

tvN 예능프로그램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은 4부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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