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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강철비2 : 정상회담’ 정우성 “앵거스 맥페이든, 상대 배우 대한 존중 잊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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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강철비2 : 정상회담’ 정우성이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톱스타뉴스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서 영화 ‘강철비2 : 정상회담’(이하 ‘강철비2’) 정우성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정우성과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등이 출연했고,‘변호인’, ‘강철비’ 등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우성은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제 역을 맡았다.
 
정우성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우성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극중 스무트 대통령을 연기한 앵거스 맥페이든과에 대해 정우성은 “경력이 오래되신 분인데, 시나리오 받고 나서 한반도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하셨던 것 같다”며 “시나리오 속에 담긴 미국 대통령에 대한 풍자를 구현하기 위해 캐릭터를 어떻게 구축해야 할 지 정확히 아시는 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 어느 곳이나 영화 촬영은 미묘한 차이가 있을 뿐 본질은 같은데, 아무래도 외국인이다보니 호흡과 교감, 리액션이 어떻게 이뤄질지 우려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촬영을 몇 차례 진행하니까 그 우려가 호감으로 바뀌었다. 극중 방귀를 뀌는 씬에서는 진짜로 방귀를 뀌기도 했는데, 캐릭터 구현을 넘어 상대 배우에 대한 존중이 있기에 가능했던 게 아닐까 한다”고 전했다.

장기석 역을 맡은 신정근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같이 작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후배들을 배려하고 따뜻함이 있다는 게 느껴졌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부함장 역할에 캐스팅되신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성품도 작용했겠지만, 극중에서 한경제 대통령과 유일하게 감정적인 교감을 나누는 인물이 바로 장기석”이라면서 “극중에서 중재자의 입장에 놓여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한경제가 교감하는 인물을 만나서 상승효과가 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철비2 : 정상회담’의 개봉일은 7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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