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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이준-정소민, 결별 이유에 쏟아지는 추측…과거 의미심장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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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엠블랙 출신 이준과 배우 정소민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 이유가 궁금증을 모은다.

26일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정소민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인정했다. 양 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며 "최근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을 이유로 말을 아꼈다.

이준의 군 복무기간에도 굳건하던 이들의 관계는 최근 각자의 스케줄 때문에 소원해지면서 결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았다"며 "각자의 일에 좀 더 집중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정소민-이준 / 마리끌레르
정소민-이준 / 마리끌레르
앞서 이준, 정소민은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인연을 맺었다. 2017년 10월부터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2018년 1월 보도를 통해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신병위로휴가를 나온 이준은 4박 5일 동안 정소민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에 이들의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이준은 '아버지가 이상해'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랑에 있어서는 소극적인 스타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준은 "어릴 때 빼곤 고백을 해 본 적이 없다. 좋아한다고 고백을 해도 말로 해 본 적이 없다. 문자로 '사귀자'라고 하는 정도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사실 다가가는 게 두렵더라. 저를 안 좋게 볼까 봐 걱정도 되고. 또 먼저 고백하고 다가가는 스타일도 아니다. 경험해 보지 못한 걸 드라마에서 해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또 이준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주위의 시선 때문에 여자 아이돌을 못만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준은 "누구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A와 B가 사귀는데 갑자기 A가 C랑 사귀고 B가 D를 사귀고 그런다. 무슨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부끄럽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지난 12월 이준은 정소민이 진행하던 라디오 '영스트리트' DJ 자리를 이어 받아 일각의 결별설을 일축한 바 있다. 

1988년 생인 이준은 올해 나이 33세며, 1989년 생인 정소민과는 1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이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고요의 바다'로 복귀를 준비 중이며, 정소민은 최근 '영혼수선공'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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