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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쿵푸허슬’, 주성치 감독의 정통 무협 코미디로 당시 흥행 1위…속편 제작 15년 걸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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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쿵푸허슬'이 16일 오후 10시 OCN Movies서 방영된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04년 개봉한 영화 '쿵푸허슬'은 주성치 감독이 연출과 제작, 각본, 주연을 겸한 작품으로, 정통 무협 코미디 영화다.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싱(주성치 분)이 성장을 거쳐 고수가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는데, 만화적 연출과 무협 스토리가 어우러져 최고의 무협 영화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주성치 감독이 바로 전에 연출했던 '소림축구' 이후에 나온 작품이라 관련된 배우가 많이 나오는데, 도끼파 보스로 나온 진국곤과 뚱보 역의 임자총, 전계문 등이 대표적이다.
 
'쿵푸허슬' 스틸컷 / 네이버영화
'쿵푸허슬' 스틸컷 / 네이버영화
그러나 주성치의 페르소나로 불리던 오맹달이 출연하지 않아 의문을 낳았다. 이로 인해 불화설이 제기됐으나 이후 화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작품은 국내에서도 상당한 흥행을 거둬 82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는 주성치가 연출한 작품 중 최고의 성적이다.

돼지촌의 주인장인 소용녀(원추 분)는 사자후 아줌마로, 화운사신(양소룡 분)은 두꺼비 아저씨로 불리며 여러 개그 프로그램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특히나 이상준이 '코빅'서 재현한 캐릭터가 싱크로율이 높았다.

개봉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덕에 속편이 제작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2019년이 되어서야 제작이 확정되었다.

본래 주성치 감독은 2014년에 이미 속편의 제작을 확정지었으나, '미인어' 등 다른 프로젝트로 인해 계획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속편이지만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시대 배경은 현대로 변경되며, 주성치 본인은 카메오로만 등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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