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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허슬’, 15년 전 주성치 영화…‘아줌마 역 원추부터 황셩의-하문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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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쿵푸허슬’이 OCN에서 편성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성치 감독의 영화 ‘쿵푸허슬’은 지난 2015년 1월 국내 개봉됐다. ‘쿵푸허슬’에는 주성치를 비롯해 원화, 원추, 임자총, 동지화, 조지릉, 석행우, 진국곤, 양소룡, 전계문, 가강희, 풍극안, 임설, 펑 샤오강, 원상인, 황셩의(황성의), 하문휘 등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했다.

법보다 도끼가 앞서던 1940년대 중국 상하이. 난세를 틈타 어둠의 세력을 평정한 도끼파의 잔인함에 신음하고 있던 바로 그때, 너무 가난해서 뺏길 것도 없는 하층민만이 평화롭게 모여사는 돼지촌에 불의만 보면 잠수타는 소심한 건달 싱(주성치)이 흘러든다. 

돼지촌을 폼나게 접수해서 도끼파 보스의 눈에 띄고 싶었던 싱의 협박은 도끼파와 돼지촌 주민 간의 전면대결로 이어지고, 놀랍게도 강호를 떠나 돼지촌에 숨어있던 강호의 고수들이 그 실체를 드러낸다.

예상치 못한 쿵푸 고수들의 등장으로 위기에 몰린 도끼파는 떠돌이 형제킬러 심금을 울리는 가락을 고용하는 한편 싱을 이용, 자신의 적수를 찾지못해 살짝 돌아버린 전설 속의 쿵푸달인 야수를 빼돌려 돼지촌을 접수할 음모를 꾸민다. 하지만 도끼단이 미처 계산하지 못한 최고의 고수는 바로 그들 내부에 있었음이 밝혀진다.

영화 ‘쿵푸허슬’ 스틸
영화 ‘쿵푸허슬’ 스틸

특히 주성치가 직접 캐스팅한 황셩의가 눈길을 끈다. 출연작마다 미녀스타와 공연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주성치. 장백지, 막문위 등이 주성치 영화에 출연한 이후 빅 스타가 됐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역대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쿵푸허슬‘의 여주인공 역에 주성치가 직접 캐스팅한 행운의 신데렐라는 중국의 신성 황셩의였다. 청순한 외모와 가녀린 몸매로 언론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그녀는 주성치에게 “어렵게 고른 만큼 매우 만족한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토론토, 도쿄국제영화제 등 굵직굵직한 행사에 참석해 당찬 연기 뿐 아니라 능숙한 영어회화 실력으로 갈채를 받은 황셩의는 당시 장만옥, 양자경, 장쯔이에 이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 떠오를 유망주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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