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사라진 시간’ 정진영 감독이 이창동 감독에게 평가를 받은 후기를 전했다.
12일 오후 3시 톱스타뉴스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서 영화 ‘사라진 시간’의 정진영 감독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영화 ‘사라진 시간’은 베테랑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으로,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스스로 만족도가 어느 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정진영 감독은 “그런 건 전혀 없다. 영화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지지만, 이제 이 영화는 제 품을 떠난 상태”라고 답하며 만족도에 대한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는 행복하게 작업하긴 했지만, 관객들이 어떻게 평가할지는 모르는 일”이라며 “저는 담담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미치겠다. 거의 공황상태에 가깝다”고 말했다.
최근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다가 전날 간만에 긴장이 풀어졌다는 정진영 감독은 “어제 선배 영화인들이 영화를 보시고 멘트를 남긴 영상을 봤다. 물론 나쁜 말은 없지만, 우리는 대충 포즈나 말투만 봐도 위로인지 칭찬인지 구분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위로는 없었고, 덕담과 칭찬이 주를 이뤘다”면서 “이창동 감독님도 평가를 하셨는데, 원래 이창동 감독님은 평가에 대해 굉장히 엄격하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창동 감독님이 웃으시면서 극찬을 하셨더라. 그래서 긴장이 풀려가지고 어제 맥주를 한 잔 마시고 잠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영화인들의 평가는 이렇지만 아직 관객들의 평은 어떨지 모르는 일”이라면서 “시험대가 아직 남아있다. 그렇지만 어떤 평가가 나올지 정말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정진영 감독의 데뷔작 영화 ‘사라진 시간’의 개봉일은 6월 18일이다.
12일 오후 3시 톱스타뉴스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서 영화 ‘사라진 시간’의 정진영 감독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영화 ‘사라진 시간’은 베테랑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으로,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스스로 만족도가 어느 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정진영 감독은 “그런 건 전혀 없다. 영화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지지만, 이제 이 영화는 제 품을 떠난 상태”라고 답하며 만족도에 대한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다가 전날 간만에 긴장이 풀어졌다는 정진영 감독은 “어제 선배 영화인들이 영화를 보시고 멘트를 남긴 영상을 봤다. 물론 나쁜 말은 없지만, 우리는 대충 포즈나 말투만 봐도 위로인지 칭찬인지 구분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위로는 없었고, 덕담과 칭찬이 주를 이뤘다”면서 “이창동 감독님도 평가를 하셨는데, 원래 이창동 감독님은 평가에 대해 굉장히 엄격하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창동 감독님이 웃으시면서 극찬을 하셨더라. 그래서 긴장이 풀려가지고 어제 맥주를 한 잔 마시고 잠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영화인들의 평가는 이렇지만 아직 관객들의 평은 어떨지 모르는 일”이라면서 “시험대가 아직 남아있다. 그렇지만 어떤 평가가 나올지 정말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6/12 16: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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