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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라진 시간’ 정진영 “첫 연출 영화, 정보 없이 보시고 마음껏 해석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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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사라진 시간’ 정진영이 시나리오를 쓰게 된 계기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화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서 영화 ‘사라진 시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조진웅, 배수빈, 정해균, 정진영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사라진 시간’은 베테랑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으로,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진영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정진영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정진영은 시나리오에 대해서 “한 편의 영화를 만든다면 어떤 이야기를 할까 하는 지점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모티브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떠올라서 썼다.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이야기가 떠올라서 한 달 정도 걸려서 시놉시스를 썼다”고 전했다.

첫 연출작을 내놓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영화를 연출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배우로서 더 많은 시간을 살게 됐다”면서 “내가 찍은 작품을 극장에 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있었는데, 꿈을 한동안 접고 살았다. 그러다 4~5년 전쯤 '망신당할 수도 있지만, 해보고 싶은 건 해보자'하는 생각이 들어서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시나리오를 쓸 때까지만 하더라도 영화 개봉에 대해서는 실감을 하지 못했는데, 제작보고회에 이어 언론배급 시사회까지 하게 되니 이렇게 무서운 자리가 있다는 걸 생각하지 못하고 시작했나 싶더라”고 말했다.

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정보와 선입견이 없이 작품을 보는 것이 포인트”라고 전하며 “스토리라인이나 여러 정보들을 얻은 상황에서 작품을 보면 재미가 반감될 거라고 생각한다. 오셔서 마음대로 작품에 대해 해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진영 감독의 데뷔작 영화 ‘사라진 시간’의 개봉일은 6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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