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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민아, 서장훈·이수근에 '순도 100% 욕' 깜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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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는 형님'에서 김민아가 서장훈과 이수근에 순도 100% 욕을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233화에서는 안현모, 신아영, 김민아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전 기상 캐스터 김민아는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때를 언급하며 "사실 나는 오늘 사과하러 나왔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재미있게 풀어서 욕할 줄 알았는데 순도 100%로 욕을 했었다"고 말했다.

김민아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더니 눈을 질끈 감으며 한숨을 푹 쉬었고, "내가 조금 순화했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할게"라고 말했고 서장훈과 이수근은 "괜찮아, 괜찮아"라고 얘기했다. 오늘 전학생 3명 모두 서장훈과 인연이 있다 밝히기도 했다. 신아영의 경우 스포츠 아나운서였기 때문에 명실상부 농구계 레전드였던 서장훈과 인연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신아영은 "장훈이가 아마 26년 만에 코트를 떠났고 총 득점 13232점인가?"라고 얘기하며 점수까지 정확히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쑥스러워하며 "아니 근데 나도 그게 뒤에가 약간 헷갈려서"라고 말했다. 신아영은 리바운드 점수까지 근접하게 맞혔고, 서장훈은 "프리 선언 후에도 방송 함께한 적이 있어"라고 말했다.

안현모와는 '동상이몽'에서 만났던 인연이 있다고 서장훈은 얘기했다. "민아는 욕설이 너무 인상 깊었다"며 김민아와는 '물어보살'에서 만났던 강렬한 기억이 떠오른다고 서장훈은 밝혔다. 신아영은 "근데 장훈이가 너무 따뜻한 게 정말 많이 챙겨줬어. 방송에서 챙겨주고 밥도 사주고"라고 말했다.

"그때마다 장훈이가 난 방송 안해. 난 농구인이야, 라고 했었거든"하고 신아영은 얘기했다. 강호동은 "확실하게 입장 발표를 해. 예전에 '무릎팍도사'나왔을 때도 그랬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말했잖아. 나 이제 방송인이야, 방송인"하고 못을 박았다. 서장훈은 "농구선수 은퇴하고 방송하면 방송인 아냐?"라고 말했다.

JT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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