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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부, 내전 이어 코로나19 강타한 예멘에 1850만 달러 규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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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수년간 내전을 겪고있는 예멘에 1850만 달러(약 225억원) 규모 지원을 전달한다.   

2일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 과 관련한 고위급 공약 화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발표를 전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속 악화된 예멘의 위기 대응을 위해 사우디 정부와 유엔이 공동으로 주최한 회의다. 

유엔(UN)  측은 수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인해 이미 예멘 전체 인구의 약 80%인 2400만 명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이에 우리 정부 측은 코로나19 대응 및 식량난 해소, 취약 계층 등을 위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우리쌀 지원 사업도 포함됐다. 

한편 예멘에서는 오랜 내전에 이어 코로나19가 유행하며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내전 탓에 감염 검사가 이뤄지지 않아 발표된 내역보다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예멘의 코로나19 치명률은 22%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세계 평균인 6%보다 높으며 치명률이 높은 서유럽 국가와 비교해도 높은 상태. 

이에 국경없는의사회(MSF)는 지난달 21일부터 국제사회가 예멘을 도와야한다고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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