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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양시청, 코로나19 37번 확진자 동선 공개…동안구 관양1동 동편마을 LH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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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안양시청이 코로나19 37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안양시청에 따르면 37번 확진자는 동안구 관양1동 동편마을 LH 아파트 거주 61세 여성으로 무증상자다.

안양시청은 감염 경로에 대한 확진자의 최초 진술과 GPS 위치 정보가 달라 역학조사관이 자세한 감염 경로를 재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37번 확진자는 31일 예전제일교회를 방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7번 확진자는 3일 동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지난달 29일 오후 1시께 만안구의 제주고기국수를 방문해 식당 주인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A씨가 다른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동선을 숨기고 무료로 검사를 받기 위해 다른 확진자의 공개된 동선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조사 결과 A씨가 심각한 거짓말을 했거나 다른 지역을 방문, 코로나19를 전파한 사실 등이 드러나면 고발 등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보건 당국자는 "의심증세만 가지고 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비용을 내야 하지만 검사후 확진판정이 나면 검사비를 되돌려 받는다"며 "37번 환자의 경우 검사결과 양성판정이 나와 검사비를 면제받을 수 있었는데도, 다른 확진자 케이스와 연관돼 있다고 거짓말을 해 당국의 역학조사에 큰 혼선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하 안양시청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

□ 안양시 37번 확진자 정보
○ 61세, 여성, 한국인, 동안구 관양1동 동편마을 LH 아파트 거주
○ 증상 발현일 : 무증상
○ 추정 감염 경로 : 감염 경로에 대한 확진자의 최초 진술과 GPS 위치 정보가 달라 역학조사관이 자세한 감염 경로를 재조사 중에 있음.
○ 6월3일(수) 10:40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이송
○ 동거 가족 : 1명(남편, 38번 확진자)
○ 방역 및 소독 : 자택 및 동선 방역 완료

□ 안양시 37번 확진자 동선 공개

○ 5월31일(일)
09:25 자택 (접촉자 : 동거 가족 1명 / 38번 확진자)
10:00~14:30 예전제일교회 (자차) (접촉자 : 10명(안양시 7명, 강서구 1명, 인천시 2명) / 검사 중 / 자가격리) (본인 마스크 미착용, 방역 및 소독 완료)
15:30 자택 (자차)

○ 6월1일(월)
※ 관내 동선 있으나 접촉자 없음

○ 6월2일(화)
13:21~13:25 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자차) (본인 마스크 착용)

○ 6월3일(수)
10:40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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