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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천 모 개척교회發 집단감염 “소규모 모임에 조치 미흡” 코로나19 무증상자 활보 중?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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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인천의 한 개척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3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요지부동 日, WTO 가자 (최배근)”, “KBS 화장실 몰카범 (이수정)”, “[뉴스닥] 상:기본소득, 하:금태섭 징계 (이준석, 박원석)”, “[행간] 2차 재난지원금 주자는 이재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인천 개척교회發 코로나, 무증상자 활보중”이라는 주제로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연결하기도 했다.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일반적인 교회에서의 종교 활동, 주일 예배 그런 경우에는 철저한 방역 활동이 같이 전제가 돼서 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 학원발 강사 감염 시에도 교회에서 두 곳 확진자가 다녀가지 않았나? 그 경우에도 확진 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를 않았다. 이렇듯이 일반적인 종교 행사에서는 방역활동이 철저히 이뤄지기 때문에 감염자가 발생할 수 없는 그런 환경이라고 볼 수 있는 반면에, 이렇게 부흥회라든지 성경공부 이런 소규모 모임의 경우에는 그러한 조치들이 미흡하다, 그런 것들이 대부분 그동안 쭉 지적돼 왔었다”고 말했다.

또 “그런데 이번에는 역시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공부를 하면서 소규모 모임을 하고 그 과정에서 확진 환자들이 다수가 발생을 한 거다. 그러니까 종교 활동도 차이가 있다고 보셔야 되겠다”며 “목사님께서 찬양하는 그런 장면들이 CCTV를 통해서 확인이 됐는데. 그런 경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또 마이크에 비말이 묻고 그러면서 이제 접촉자들이 감염이 되고 그런 경우를 이제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상황을 전했다.

해당 개척교회의 환경에 대해 “일단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된 환경에서 그리고 또 비말이 잘 전파되는 그런 찬송 그런 행위 등을 통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바이러스의 전파가 상당히 용이한 그런 환경은 동일하다, 이렇게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무증상자 비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금 쿠팡도 마찬가지고 학원발, 이태원발도 마찬가지고 조사를 해 보면 무증상 감염자들이 평균적으로 한 40% 정도가 되는데. 이번에 소모임을 통해서 확진된 분들은 그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 70%가 무증상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주위에 늘 코로나 감염되신 분들이 있을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이 코로나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 그것만이 이 질병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이태원발 이전에 또 구로 콜센터 있지 않나? 그런 지역이 서부지역으로의 코로나 감염의 확산 시발점으로 보는 분들이 많다. 그런 과정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우리 지역사회 내에 늘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분을 통해서 쭉 확산이 되다가, 어디선가 방아쇠가 당겨지는 순간 그때 이제 집단감염의 양상으로 나타난다고 보시면 좋겠다”며 “이미 그 당시부터 이 구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천, 부천, 부평 지역에서의 출퇴근자가 많지 않았나? 그때 이미 이 감염이 서서히 확산이 됐다, 그렇게 보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반대로 신천지 때처럼 감염이 폭발적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우리가 학습효과를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 되겠다. 이태원발 또 쿠팡발 이런 감염이 확인이 되더라도 평상시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분들이 다수가 있었기 때문에 연결고리가 차단이 될 수 있는 과정이 생기고 있다, 이렇게 보셔야 되겠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우리가 코로나는 우리가 함께 생활하는 양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우리의 생활패턴이 코로나 발생 이전의 생활패턴으로 생각을 하면 안 된다라는 것들을 계속해서 경고를 하고 있다, 이렇게 보셔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으로써는 마스크와 손씻기, 이것만이 이 코로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이렇게 보셔야지. 그것이 답답하다. 이제 더 이상 어떻게 보면 억제할 수 있는 상황이 넘어섰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코로나에게 지는 그런 양상이 된다고 보셔야 되겠다”고 힘을 낼 것을 독려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사실상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또 생활방역, 생활 속 거리두기 우리가 차이점이 있다고들 생각을 하는데.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과 관련돼서는 전혀 차이가 없다. 우리가 마스크 착용, 손씻기, 증상이 생기면 출근 안 하기, 사람 많이 모인 곳 가지 않기. 이 원칙은 어느 상황이라도 일관되게 지켜져야 된다”며 “현재로써는 우리가 정부의 이런 통제권 상황이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한다면,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의 생활을 온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고 주장했다.

‘생활방역’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제가 생활방역이라는 용어를 씀으로써 우리 국민들에게 어떻게 보면 혼란을 일으켰다. 앞으로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로 용어를 좀 일원화하는 것이 코로나19 상황을 국민들이 이해하는 데 더 바람직하다, 저는 계속해서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등교 개학에 대해서는 “우리 학부형도 그렇고 국민 대다수가 학교에서의 집단감염을 상당히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에 등교개학을 우리가 지켜보면서 학교에서의 아이들 관리가 그래도 잘 이뤄지고 있고 우려했던 그런 학교 내에서의 감염 사례는 아직까지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자부했다.

이어 “그 감염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다들 지역사회에서 발생된 그런 산발적인 감염으로 국한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앞으로 우리가 이 등교개학을 어떻게 유지를 하고 유지를 하고 또 학교 내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를 해야 된다는 것들을 우리가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왔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마지막으로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 “아무래도 백신이라는 것이 유효성뿐 아니라 안전성이 갖춰진 상황에서 우리 일반 시민들에게 접종이 이뤄지는 거다. 그렇다면 이 항체 형성이 되면서 코로나19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 그런 상황이 되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이 상용화되는 그런 시점에서는 우리가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있는 그런 시점이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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