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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기자회견, 박범계 “늦게나마 용기” vs 조해진 “사과 안 했다”…‘김현정의 뉴스쇼’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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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미향 의원을 둘러 싼 논란에 대해 박범계 의원과 조해진 의원이 토론 시간을 가졌다.

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美시위, 한인 피해는? (교민, 박원곤)”, “스페이스X 발사, 민간 우주시대 (최기혁)”. “[행간] 사드 장비 한밤 중 반입 논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정치토크 - 박조토론’ 코너를 통해서는 “윤미향 국회퇴출 운동? / 21대 국회 개원과 상임위원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윤미향 논란에 대해 박범계 의원은 “윤미향 당선자께서 당시 부동산 쉼터 문제를 적극적으로 더 해명하고, (그렇게 하길 이 자리에서 주문했었다.) 자신감 있게 그날 바로 해명을 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라며 “그런데 그 뒤에 검찰의 칼날이 확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압수수색이 있었고 계좌 추적을 한다라는 얘기도 있고. 피의자로 전환됐느냐 아니면 단순한 피고발인에 불과하느냐는 논란이 있습니다마는 이 수사가 세게 진행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짚었다.

또 “그런 측면에서 늦게나마라도 적어도 의원 신분이 되기 전에 해명을 한 것은 제가 보기에는 꽤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보여지고. 소속해 있는 저희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한 정도의 부담을 덜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찌 됐든 지금은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여하에 따라서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라는 것을 논할 수 있을 뿐이고, 현재로써 가타부타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윤미향 본인의 인권도, 사법적 절차도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며 신중해 했다.

이에 조해진 의원은 “지금처럼 언론에서 제기돼 있는 그런 의혹들이 굉장히 구체적이고. 또 검찰 수사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검찰이 계좌 추적이나 압수수색을 통해서 그것보다 더 명백한 증거가 나올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그 명백한 증거가 아니더라도 법관이 봤을 때 이거는 횡령, 배임의 의혹이 상당히 심증이 간다라는 정도까지 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그런 경우에는 그 법관의 심증을 뒤바꾸려면 윤미향 당선인이 강력한 반대 증거. 확실하게 이렇게 들어왔고 이거 이렇게 썼고 이 부분이 투명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걸 제시하지 않으면, 아마 법관이 그거를 무죄 주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은 든다”며, 윤미향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 “자료를 통해서 국민들한테 해명은 못할 상황이니까 확실하게 사과하려고 나오는 거 아니겠는가? 사과 안 했다. 기왕에 사과한 거 두 번 그냥 반복한 거 아버님 채용한 거 하고 개인 계좌 이용한 거 이미 이야기한 거 한 번 더 이야기한 것 뿐”이라고 비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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