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회 법사위에서 “암 걸릴 것 같다”라는 발언을 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2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종인 비대위 (김현아)”, “서울역 묻지마 폭행 (피해자)”, “[라디오 재판정] 전북판 구하라 사건”, “[행간] 76조 투입되는 한국판 뉴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서 “국회 법사위의 민낯”이라는 주제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
조응천 의원은 재선 소감에 대해 “정말 의욕과 기대에 들떠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 그런 초선들 보면. 저도 저런 마음 잃지 말아야 되겠다, 계속 자극을 받아야 되겠다, 그런 생각들 계속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만 시작하면 내내 싸웠다. 암 걸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법사위에서도 실제 제가 샤우팅을 가끔했지 않은가”라면서 “아니, 회의라는 것이 어떤 의제가 있으면 그 의제를 어떻게든 모아내기 위해서 수렴하는 과정이 돼야 되는데 그게 전혀 없이 각자 개인화기로 난사를 하고 있으니까, 무슨 최전선에서 참호전을 하는 듯한 그런 느낌 내내 받고 있었다. 거기다 (여상규) 위원장은 조금 화력이 센 공용화기를 들고 마음대로 난사를 하고 하니까, 이게. 매일 아침 최전선 참호”이라고 표현했다.
김현정 PD가 표창원 전 의원의 “내내 좀비에 물리는 것 같았다”는 발언에 대해서 언급하자, 조 의원은 “이해한다. 자기는 사람이었는데 보니까 자기가 좀비가 되어 있었다. 누구한테 물렸거나 감염이 된 것”이라고 공감했다.
조 의원은 또 “지금 국회법 보시면 의외로 되게 잘 돼 있다”며“ 그런데 거기에 본문 뒤에 다만, 이게 다 붙어 있다”며 그러니까 원래 국회에는 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주도해서 끌고 나가게 돼 있는데 다만 교섭단체 대표 위원이 협의를 한 경우. ‘그러하지 아니하다’ 그게 25번 등장하는데. ‘다만’. ‘불구하고’ 때문에 일단 다 꼬여버립니다. 꼬리가 머리를 흔든다“고 비판했다.
또한 “고쳐야 하는 건 역시 법사위의 체계작구심사”라며 “그러니까 체계작구심사에만 한정되면 아주 좋은 제도다. 그렇지만 그게 아니고 현안 질의한 걸 가지고 국정 전반을 논하면서 정쟁을 한다. 그거 하느라고 법안을 못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 ‘사’ 위, (죽을 사死를 쓴) 죽는 곳”이라며 “그거는 피해야 되지 않겠나? 그리고 법사위가 꼭 위원장을 야당이 해야 된다, 여당이 해야 된다, 그건 협상하기 나름이고. 실제로 20대 전반기 국회, 이제 원구성할 때 그것도 한참 걸렸다. 한참 걸리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우상호 대표가 좀 대승적으로 양보를 했다. 그중에 하나가 법사위를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한테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이게 꼭 야당 거였다는 것은 맞지 않다. 얼마든지 협상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거고. 또 힘이 약해졌으니까 저쪽에 줘도 된다, 그것도 좀 누가 가지든 간에, 가지든 간에 법사위가 이런 월권행위를 못하게 하는 것, 중요하지”라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2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종인 비대위 (김현아)”, “서울역 묻지마 폭행 (피해자)”, “[라디오 재판정] 전북판 구하라 사건”, “[행간] 76조 투입되는 한국판 뉴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응천 의원은 재선 소감에 대해 “정말 의욕과 기대에 들떠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 그런 초선들 보면. 저도 저런 마음 잃지 말아야 되겠다, 계속 자극을 받아야 되겠다, 그런 생각들 계속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만 시작하면 내내 싸웠다. 암 걸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법사위에서도 실제 제가 샤우팅을 가끔했지 않은가”라면서 “아니, 회의라는 것이 어떤 의제가 있으면 그 의제를 어떻게든 모아내기 위해서 수렴하는 과정이 돼야 되는데 그게 전혀 없이 각자 개인화기로 난사를 하고 있으니까, 무슨 최전선에서 참호전을 하는 듯한 그런 느낌 내내 받고 있었다. 거기다 (여상규) 위원장은 조금 화력이 센 공용화기를 들고 마음대로 난사를 하고 하니까, 이게. 매일 아침 최전선 참호”이라고 표현했다.
김현정 PD가 표창원 전 의원의 “내내 좀비에 물리는 것 같았다”는 발언에 대해서 언급하자, 조 의원은 “이해한다. 자기는 사람이었는데 보니까 자기가 좀비가 되어 있었다. 누구한테 물렸거나 감염이 된 것”이라고 공감했다.
조 의원은 또 “지금 국회법 보시면 의외로 되게 잘 돼 있다”며“ 그런데 거기에 본문 뒤에 다만, 이게 다 붙어 있다”며 그러니까 원래 국회에는 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주도해서 끌고 나가게 돼 있는데 다만 교섭단체 대표 위원이 협의를 한 경우. ‘그러하지 아니하다’ 그게 25번 등장하는데. ‘다만’. ‘불구하고’ 때문에 일단 다 꼬여버립니다. 꼬리가 머리를 흔든다“고 비판했다.
또한 “고쳐야 하는 건 역시 법사위의 체계작구심사”라며 “그러니까 체계작구심사에만 한정되면 아주 좋은 제도다. 그렇지만 그게 아니고 현안 질의한 걸 가지고 국정 전반을 논하면서 정쟁을 한다. 그거 하느라고 법안을 못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 ‘사’ 위, (죽을 사死를 쓴) 죽는 곳”이라며 “그거는 피해야 되지 않겠나? 그리고 법사위가 꼭 위원장을 야당이 해야 된다, 여당이 해야 된다, 그건 협상하기 나름이고. 실제로 20대 전반기 국회, 이제 원구성할 때 그것도 한참 걸렸다. 한참 걸리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우상호 대표가 좀 대승적으로 양보를 했다. 그중에 하나가 법사위를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한테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이게 꼭 야당 거였다는 것은 맞지 않다. 얼마든지 협상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거고. 또 힘이 약해졌으니까 저쪽에 줘도 된다, 그것도 좀 누가 가지든 간에, 가지든 간에 법사위가 이런 월권행위를 못하게 하는 것, 중요하지”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6/02 10: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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