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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원미경, 졸혼 언급..."너희 의견은 상관없어" 파격 선언 그리고 쓰러진 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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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원미경이 정진영과 졸혼하겠다고 나섰다.
 
(사진=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캡처)
(사진=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캡처)

1일 밤 9시 방송된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연출 권영일/극본김은정)1회에서는 김상식(정진영 분)과 졸혼하겠다는 이진숙(원미경 분)의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숙은 둘째 딸 김은희(한예리 분)에게 전화했다. 하지만 김은희는 출근길에 전화하는 이진숙에게 "출근길에 전화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짜증을 냈다. 이에 발끈한 이진숙은 출근길에 전화하지마, 퇴근길에 전화하지마, 회의 중에 전화하지마 그럼 언제 전화하라는 거냐"며 "퇴근하며 집으로 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상식(정진영 분)은 애들에게 잔소리하지 말라고 했다. 이말을 들은 이진숙은 “오늘 애들한테 말해라"며 "모르는 척 하지마라"고 말했다. 심각성을 알게된 김지우(신재하 분)은 김은희에게 전화해 집에 꼭 오라고 말했다.

이후 이진숙은 가족들 호출 전 큰 딸 김은주(추자현 분)의 집을 찾아갔다. 그러면서 사위 윤태형과(김태훈 분)을 언급했다. 이진숙은 김은주에게 아직도 각방을 쓰냐며 아이를 다시 한번 가지라고 했다. 이진숙은 “부부 사이엔 아이가 있어야 한다"며 "아이 없으면 끈끈한 게 안 생기니 병원 가라”고 이에 김은주는 “요즘 그런 부부들 많다”며 “태형 씨도 원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숙이 “아이가 있어야 부부애가 생긴다”고 하자 김은주는 “자식 때문에 참고 사는게 부부애냐”고 화냈다.

그러고 나서 이진숙은 김은주, 김은희, 김지우, 사위 윤태형 등을 불러 모아 "나 너네 아빠랑 갈라서려고 하는데 이혼 아니고, 요즘 말로 졸혼이다"며 "나 그거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우가 웃자 이진숙은 "엄마 결정이 우스우냐"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넌 아버지 걱정부터 하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은주는 "졸혼이든 뭐든 자식인 우리보다 아버지랑 이야기하여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진숙은 아버지 걱정만 하냐며 "다 상의했고 그러니 너희들 의견 필요 없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은주는 "우리 의견 필요 없으면서 가족회의는 왜 하자고 하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진숙은 "아버지가 집 팔아서 절반 가지고 나가라고 했다"며 "아버지는 자기가 알아서 할 거고 너희들한테는 너희랑 이야기하라고 너울너울 등산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책임하게, 내가 하루 이틀 생각했겠냐"며 "아버지가 못하면 나는 못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은주가 앞으로 뭘 하고 살 거냐며 묻자 이진숙은 "걱정 말아라"며 "마트 가서 일하던, 어디 가서 설거지하던지 내가 알아서 할테니 이런 일에는 네 알았습니다라고 좀 해라"라고 짜증냈다.

김은주는 김은희에게 "너 엄마 막아"라고 말했지만 김은희는 "요즘 시대에 졸혼 많지 않냐"고 답했다. 이에 김은주는 "졸혼은 무슨 요즘 애들 만들어 낸 말장난같은 거그건 아니다"라며 반대했다.

하지만 이진숙에게 김은희는 “난 무조건 엄마 편”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은희는 김지우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 물었고 김지우는 “엄마가 친구들과 수다를 잘 떨다가도 아버지만 계시면 묵언수행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은희는 출판사 일 때문에 명상에 참여했다. 명상을 하면서 김은희는 2016년을 떠올렸다. 이때 김은희는 부엌에서 울고 있는 이진숙을 본 것이다. 이때 김은희는 "나 때문에 이 시간에 일어난거냐"고 물었다. 김은희는 이진숙이 울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모른척 했다. 김은희는 이때를 떠올리며 "엄마는 이때 부터 준비중이었구나"고 생각했다.
(사진=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캡처)
(사진=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캡처)
또 명상에서 김은희는 9년간 만났던 남자친구가 3년간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됐고, 김은주를 찾아가 이 사실을 털어놓으며 하소연했다. 하지만 김은주는 모든 이야기를 듣고도  "그런데 왜 나한테 오느냐"라고 말했고, 김은희는 "연락이 오는데 지금은 못 받겠고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은주는 "끝낼 것도 아니고,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왜 우냐"며 "9년을 만났으면 결혼을 하던지 헤어지든지 해라"고 말했다.
 
(사진=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캡처)
(사진=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캡처)

이에 김은희는 "언니를 찾아오는 게 아니었다"며 "내가 위로 따위는 바라지는 않는다"라고 화냈다. 이에 김은주가 "너 선 넘었다"며 "어디서 화풀이냐"라고 하자 김은희는 "내가 다 잘못했고 너 진짜 정떨어진다"며 "다시는 보지 말자"라고 뒤돌아 섰다. 게다가 이때 김은희는 남자친구와 바람난 여자가 "내가 3년을 만났는데, 같이 사는 친구인 찬혁(김지석 분) 씨도 나 알고 밥도 같이 먹었다"라고 말해 김은희를 충격에 빠트인 직후였다.

명상을 끝낸 김은희는 과거의 김은주를 떠올리며 “그때 언니가 유산을 겪었다는 걸 몰랐다"며 "언니도 힘들었다는 거 진짜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니는 말을 안 하고 언니 일은 꼭 남한테 듣게 하잖냐”라고 털어놨다. 

또 김은희는 박찬혁을 떠올렸다. 김은희는 박찬혁을 떠올리며 "그날 나는 잃어도 되는것과 소중하게 지켜야 하는 것을 잘 헤아리지 못했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명상을 끝낸 김은희가 동생 김지우와 함께 있는 박찬혁을 발견했다. 이때 김은희는 박찬혁에게 "너한테 화풀이하고 인연 끊어버린 친구한데 밥 먹자고 해주고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고 고맙다고"라며 말했다.

한편 김상식은 이진숙이 "우리도 졸혼하자"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이진숙은 "돈 달라고 안할게 이 아파트 팔아 나누자"라며 "너무 싫어 집안에 당신이 앉아 있으면 너무 싫어 숨을 못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상식은 "싫으면 나가"라고 소리쳤고, 이진숙은 "네가 나가"라고 답했다.

그렇게 김상식은 산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김상식이 전화를 받지 않자 김은주는 이진숙에게 전화해 "아버지가 연락이 안된다"며 "저녁 식사 시간은 시계만큼 정확하시잖냐"라고 말했다. 다음날 이진숙은 "공장인데 아버지가 연락도 없고 전화도 안 받고 물건을 받으러 안온데 네 아버지 그럴 사람 아니잖냐 "라며 걱정했다.  김상식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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