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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헤이지니 부부X현주엽, 천만 원짜리 만두 만들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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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지니, 듀드 부부와 현주엽이 만두 만들기에 도전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1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헤이지니가 심영순을 찾아왔다. 심영순은 현주엽과 함께 요리 수업을 하고 있었고, 스파르타식 수업이 한창일 그때 지니와 듀드 부부가 찾아왔다. 지니는 듀드의 생일을 맞아 만두 만드는 방법을 배우러 왔다고 말했고, 이에 심영순은 "만두 제대로 가르쳐주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천만 원짜리 만두를 가르치겠다는 심영순에 얼른 집으로 가려던 현주엽도 다시 제자리를 잡고 앉았고, 대파와 버섯, 고기 등 만두 재료들이 준비됐다. 지니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애교를 부렸고 현주엽은 그런 지니의 모습에 어색한 반응을 보였다. 현주엽은 "그런데 사실 전 만두보단 갈비탕을 배우러 왔으니까"라고 조심스레 다시 어필해보았다.

하지만 심영순은 "그래. 그런데 갈비탕도 배우고 만두도 배워야지. 수천만 원짜리를 어떻게 하루만에 다 배우려고 그래? 만두를 배우면 갈비탕 매출도 올라가고 그러는 거야"라고 속사포 랩을 시전했다. 갑작스레 개최된 '쇼미더 심영순'표 잔소리랩에 듀드와 지니 부부, 현주엽 모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심영순과 본격적으로 만두를 배우게 된 네 사람. 현주엽은 3시간 먼저 온 것으로 선배 티를 내며 "손도 안 씻고 왔어?"라고 잔소리를 거들었고 지니와 듀드는 손을 꼼꼼히 씻고 재빨리 복귀했다. 지니가 뛰며 "뛰뛰뛰"하고 귀여운 소리를 내자 현주엽 감독은 도통 적응이 되지 않는지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농구 감독을 하며 험악한 말들에 잔뜩 익숙해져 있는 현주엽이기에 '키즈부'식 지니의 애교가 신기한 모양.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만두 만들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피부터 만들기 시작한 부부와 현주엽은 밀가루, 계란, 참기름을 이용해 맛있는 피를 만들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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