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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김소연X한혜연, 광고주 등장에 '순둥' "쎈 언니 어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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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사장님 귀는 김소연과 한혜연이 광고주의 등장에 '순둥'해진 모습을 보였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4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소연 대표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소연 대표는 오늘 '슈스스' 한혜연 이사와 함께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하게 됐다. 회의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두 사람은 한바탕 목소리를 높이며 의견을 주고받았다. '갑 대 갑'의 만남에 최은호 대표도 신난 듯 한혜연과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았다.

최은호 대표는 한혜연에 "그래도 이사님 덕분에 일 따냈어요"라고 말했고, 한혜연은 "국내에서 제일 일 잘하는, 그런 팀이랑 완벽하게"라고 요구사항을 얘기했고 김소연 대표는 바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한혜연에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연의 달라진 모습에 배신감을 느끼는 헤이지니, 현주엽에 김소연 대표는 "지금 한푼이 급한데. 4개월간 매출 0원 되어보세요"하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소연 대표는 한혜연 이사 덕에 패션쇼를 하게 됐다며 스타일링 시안 등을 함께 보게 됐다. 최대표는 "시안 봤는데 너무 최고예요"라고 말했고, 김소연 대표는 "어떻게 해. 우리 너무 잘해야 해"라고 말했다. 한혜연은 "아주 찢어가면서 한 거야. 감각 떨어지면 죽어야지'라고 거친 입담을 뽐냈다.

김소연 대표는 오늘 한혜연 이사와 죽이 잘 맞는 최대표에 홀로 부글부글 약이 오른 모습을 보였다. 최은호 대표는 신이 나서 김소연 대표를 공격하는 한혜연의 '돌직구'에 좋아하며 박수를 쳤다. 이어 한혜연이 광고주가 까다로울 수 있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걱정하는 가운데 마침내 클라이언트가 도착했다.

광고주가 오자 재빠르게 자리 정돈부터 하는 세 사람. 곧 김소연 대표와 한혜연 이사는 광고주가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금방 다소곳해진 모습을 보여 '당나귀 귀'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세상 '순둥'한 그들의 모습에 김소연도 영상을 보다 민망한지 웃어 보였다. 광고주는 "휴대전화도 하나의 스타일이 될 수 있다, 이런 건데 한혜연이라면 그런 거를 가능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혜연도 조금 전과 180도 다른 웃음기 싹 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임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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