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더킹: 영원의 군주’가 결방 소식을 전한 가운데 국민청원까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더킹: 영원의 군주’와 관련된 SBS와 정부의 입장에 대해 알려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글 작성자는 “방송 편성은 시청자와 약속”이라며 “국가적인 행사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나, 위급상황의 경우가 아니면 조정이 되거나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
청원글 작성자는 “금일 SBS는 기존편성되어 있던 드라마 ‘더킹 : 영원의 군주’를 결방하고 코로나-19의 국민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일념으로 영화 ‘컨테이젼(Contagion)’을 방송한다고 했다. 여기에 대한 SBS의 입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순간에 일상이 급변하고 불안과 공포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인류의 모습을 조명하고 경각심을 환기하고자 마련했다’고 한다. 또한 이는 정부의 권고사항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언론에게 기존 편성까지 변경하면서 국민의 경각심을 환기하시고 싶은지, 이번 COVIC-19는 팬더믹한 상황으로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은 너무나도 훌륭하게 잘 이끌어 왔다. 이번에 집단 감염인 지역 감염으로 넘어가는 위기상황으로 모두 조심하고 또 조심 중”이라며 “현시점에서 국민들에게 필요 이상의 공포감을 심어주는 것을 오히려 경계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편성을 변경하면서 전염병에 관한 미국영화를 방영하셔야 했는지”라며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더킹’은 지난 28일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차질 없는 방송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결방에 당황했고, 시청자는 더욱 그렇다. 기존 편성을 변경하며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하는 언론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를 묻고 싶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SBS가 ‘컨테이젼’으로 대체 편성하면서 ‘더킹’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코로나 스트레스인데 더킹 재밌게 보면서 힐링했는데 왜 대체할 다른 시간프로그램 많은데 하필”, “방송국의 횡포입니까? 시청자 없이는 방송국은 존재 이유가 없습니다”, “굳이 왜 도대체..이해가 안 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지막 회까지 총 4회를 남겨둔 드라마 SBS ‘더킹’은 제대 후 이민호의 첫 드라마 복귀작이자 이민호, 김고은과 김은숙 작가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더킹: 영원의 군주’와 관련된 SBS와 정부의 입장에 대해 알려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글 작성자는 “방송 편성은 시청자와 약속”이라며 “국가적인 행사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나, 위급상황의 경우가 아니면 조정이 되거나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부는 언론에게 기존 편성까지 변경하면서 국민의 경각심을 환기하시고 싶은지, 이번 COVIC-19는 팬더믹한 상황으로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은 너무나도 훌륭하게 잘 이끌어 왔다. 이번에 집단 감염인 지역 감염으로 넘어가는 위기상황으로 모두 조심하고 또 조심 중”이라며 “현시점에서 국민들에게 필요 이상의 공포감을 심어주는 것을 오히려 경계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편성을 변경하면서 전염병에 관한 미국영화를 방영하셔야 했는지”라며 질문을 던졌다.
SBS가 ‘컨테이젼’으로 대체 편성하면서 ‘더킹’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코로나 스트레스인데 더킹 재밌게 보면서 힐링했는데 왜 대체할 다른 시간프로그램 많은데 하필”, “방송국의 횡포입니까? 시청자 없이는 방송국은 존재 이유가 없습니다”, “굳이 왜 도대체..이해가 안 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29 16: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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