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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추미애, 지역구 후배 고민정에 “해낼 능력 충분” 응원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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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검찰개혁의 실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9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쿠팡發 코로나 확산(엄중식)”, “20대 국회 마지막 날(추미애)”, “안 팔린 간송미술관 보물(황평우)”, “나눔과 덕분에로 코로나 이기자(션)”, “[행간] 현충원 친일파 파묘 논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20대 국회 마지막 날, 그리고 검찰개혁”이라는 주제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연결하기도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이 20대 국회 마지막 날인 부분에 대해 “그 지나간 시간들이 그냥 또 다 스쳐지나가면서 모든 것이 소중한 인연이고. 또 그 속에 아픔도 있고, 어떤 분들의 희망과 기대도 있고, 다 소중한 인연들이고. 한편 생각하면 제가 여기 광진구에서 처음에 그냥 새댁 같은 얼굴로 나타나서 ‘출발선이 같은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씩씩하게 얘기했는데”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또 “그걸 그냥 하나마나한 얘기로 듣지 않고 믿어주시고,, 또 정치 고비에 맞닥뜨려서 눈물 바람 흘릴 때 손 잡아주신 광진 주민, 우리 광진에 사는 국민들이 참 위대하고 감사하고. 좀 더 넓게는 그런 가치를 이해해 주고 받아주신, 그런 광진 이외에 국민들께도 오늘날까지 제가 꿋꿋하게 있을 수 있게 응원해 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역구 후배가 된 고민정 당선인에게는 “짧은 시간에 아마도 모든 게 준비되지 않았을 것 같은데. 또 당의 부름으로 용기내서 이곳 지역구를 맡아서 잘해냈다. 그런데 이제 앞으로 힘든 고비가 많을 것 같다. 그러면 손을 잡아준 지역주민 한 분, 한 분의 눈빛을 떠올린다면 힘이 날 것 같다. 그래서 잘 해내기를 바라고. 또 해낼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또한 “정치가 늘 그렇다. 박수를 치는 분만 있는 게 아니고. 또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도 있을 수 있고. 또 여론이라는 게 늘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거니까. 그런 것이 개인의 좌절로 연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항상 지지해 준 분들의 눈빛을 보면 힘이 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법무부 장관을 맡았던 당시 장관직으로 자리하는 것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처음에 25년 전에 인터뷰를 했을 때, 그 때 당명이 새정치국민회의였고. 김대중 총재의 부름으로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으로 임명을 받고 당사에 딱 갔더니 기자가 물었습니다. 소회를 말해 달라. 그래서 ‘정치발전 없이는 사법 발전 있을 수 없다’ 이렇게 처음에 뱉었다”고 떠올리며 웃어 보였다.

아울러 “그런데 정치 발전은 많이 이루어진 것 같다. 사실 지금의 깨끗한 정치를 제도화시킨 것은 15대 국회에서 저의 정경유착 고발이 굉장히 큰 동기가 됐었다. 재벌기업과 당시의 권력과의 유착을 지속적으로 고발해서 정치자금법을 제도화 만드는 데 기여를 했다. 그 후의 정치는 많이 발전했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짚었다.

이어 “그런데 정치는 발전했으되 아직 사법 발전은 국민이 그렇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 것 같고. 그런데 그게 관련 사정기관이 단계적으로 있는데 그 첫 단추가 바로 검찰이 쥐고 있는 거다. 수사권을 남용한다든지 기소권을 남용한다든지 했을 때는 법원도 그 기소 없이는 법원의 판단이 있을 수 없는 건데. 모든 첫 번째의 잘못, 첫 단추를 잘못 꿴 것은 검찰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또 “그래서 처음 한 얘기, ‘정치 발전 없이는 사법 발전이 있을 수 없다’고 그랬는데 그게 내가 뱉은 말이니까. 그걸 나한테 다시 내가 돌려받아서 이 사법 발전을 이루는 역할을 해야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미치니까. 제가 이걸 피할 수가 없는 과제가 아닌가? 이렇게 자기 구속적인 입장이 돼버렸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서 “검찰도 2018년인가. 2019년인가. 법무부 안에 과거사진상조사위원회가 꾸려져서 과거사를 들여다본 적이 있다. 문제의 사건들을. 그래서 검찰 조직을 지휘하고 있는 제 입장으로서는 그러한 문제제기가, 이미 문제가 있는 수사 방식 중 하나로 이것도 떠오르고 있다면 이것도 예외 없이 한번 조사는 해 봐야 된다는 입장을 지난번 국회에서 말씀을 드렸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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