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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주차장 집무실 차린 이재준 고양시장 “LH서 신호 올 것” 확신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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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삼송역 2번 출구 앞 주차장에서 천막 집무실을 마련해 근무하고 있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7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237만명 등교개학 (현직 보건교사)”, “[뉴스닥] 상 : 여성 국회부의장, 하 : 정의연 (박용진, 박성중)”, “10.26은 민주혁명 (김성신)”, “[행간] 대권 도전 선언한 유승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주차장에 시장 집무실 차린 고양시장, 왜?”라는 주제로 이재준 고양시장을 연결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11일부터 삼송역 2번 출구 앞에 천막으로 마련한 현장 집무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개발방식에 경종을 올리기 위한 행동으로 알려졌다.

그는 “하루에 2~3시간씩 천막 집무실에서 집무를 보고 있다”며 “고양시 삼송역에 환승 주차장을 만들도록 돼 있는데, 이것을 LH가 만들어놓고 일반에 매각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민간에 매각이 되면 주차요금이 올라가고 상업시설이 들어와서 사실상 주차장 기능을 할 수가 없도록 돼 있다. LH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면서 이익을 많이 벌어간다. 그 이익금 중에 일부를 환원해서 이 환승주차장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돼 있는데 지금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의원 시절부터 고양시를 베드타운으로 전락시키는 행위를 간과할 수가 없다는 입장을 펼쳐 온 이재준 고양시장은 “2012년도에도 도의원 시절에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공공부지로 돼 있는 땅들 그리고 상업용 시설로 되어 있는 땅들이 잘 매각이 안 된다. 그러다 보면 거의 다 주상복합 용도로 전환이 돼서 고층 아파트다, 아파트가 들어오게 된다. 그러다 보면. 용도 변경을 통해서 주상복합으로 거의 다 전락이 되고 그러면 기반시설이나 문화시설이 다 부족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현정 PD는 “그런데 이런 문제제기를 할 때마다 이제 LH 측의 반응은 뭐냐면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뭐, 불법을 저질렀어야 이게 문제가 되는 건 합법적으로 다 하고 있는 일인데 왜 문제제기를 하시는가’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저희가 2019년도에 대도시 시장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이걸 건의안을 냈습니다. 이런 LH의 폐해에 대해서, 부당한 관습에 대해서 시정해 달라(고.) 그리고 감사원 감사에서도 지적을 받았다. 이렇게 중요한 공공시설은 최소 원가 이하로 매각을 해라 했는데 아직까지 LH에서는 그것을 실행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것을 바꿔주십사 요청을 저희가 드리는 것”이라고 반응했다.

언제까지 천막을 칠 계획인지 묻자, “LH에서 신호가 올 것이다. 고양시에는 LH가 사업하는 곳이 한 여섯 곳이 된다. 이 거대한 사업을 시와 협조해서 잘 운영해야 되는데 조만간에 어떤 회신이 올 거라고 믿고 있다”고 확신했다.

김 PD는 화제라는 ‘고양알바 6000’에 대해 묻기도 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코로나19 와중에 프리랜서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갑자기 실직을 하거나 무급 휴가를 보내게 되지 않은가. 이분들을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하다가 저희가 ‘고양알바 100’이라는 것을 처음에 도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100명의 단기 일자리를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근무하실 분들을 뽑자, 이렇게 했는데 너무나 많은 분들이 모이시는 거다. 알바 500으로 확대해서 500분을 뽑으려고 했더니 6000명이 넘게 오셨다. 저희가 알바 6000으로 확대해서 이 사업을 시행하겠다 이러니까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이건 상당히 좋은 정책이다 이렇게 평가하고 계신다”며 “저희가 그동안 사실 예산 부족이나 공무원 숫자가 제한이 돼 있기 때문에 못 했던 부분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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