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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혜영♥’ 션, “결혼으로 행복 정점, 하루하루가 소풍” 유튜브 개설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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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내 정혜영과 함께 나눔을 널리 실천하고 있는 가수 션과 인터뷰를 가졌다.

29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쿠팡發 코로나 확산(엄중식)”, “20대 국회 마지막 날(추미애)”, “안 팔린 간송미술관 보물(황평우)”, “[행간] 현충원 친일파 파묘 논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화제 인터뷰’ 코너에서는 “코로나19, ‘나눔’과 ‘덕분에’로 이겨야죠”라는 주제로 가수 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한 션은 “처음 코로나 이렇게 딱 하고는 저도 약간 ‘이거 어떡하지’. 갑자기 모든 잡혔던 스케줄들이 다 취소가 되니까. 강연도 그렇고 공연도 그렇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러면 나에게 더 주어진 시간들을 잘 활용해 보자, 그래서 아이들도 학교를 못 가니까 아이들하고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그리고 또 몇 년 동안 계속 미뤄왔던 제 개인방송(유튜브), 그것도 시작했다”며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 등 코로나19 이후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정 PD로부터 ‘성실맨’이라는 칭호를 획득한 션은 도합 약 50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는 부분을 언급했다. 그는 “이렇게 좀 나눔이 생활화된 건 결혼한 다음 날부터”라며, “그러니까 결혼 전에는 저도, 그냥 많은 사람들하고 비슷하게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넉넉하면 나누면서 살자(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실제로 가수 활동을 하면서 월급을 받지 않고 정산을 하지 않은가. 그러면 한 번에 좀 큰돈이 들 올 때 있으면 그때마다 얼마만큼씩 나누고는 그랬었는데. 결혼 딱 하면서 저에게 있어서는 행복의 정점을 찍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그래서 (아내 정혜영과) 결혼한 다음 날, 그 행복을 바둥바둥 나만 쥐고 살려고 하지 말고 손을 펴면 더 큰 행복을 내가 가지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그냥 큰 게 아니라 제 아내와 같이 매일 1만원씩 죽을 때까지 나누며 살자. 그거였다”며 나눔이 시작된 계기를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이게 너무 행복한 거다. 그렇게 1년 동안 모아서 ‘밥퍼’라는 곳을 찾아가서 1년 동안 모은 돈을 드리고 거기서 봉사를 했었다. 첫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그러니까 그 행복을 아니까, 어떤 도움이 필요한 곳을 알게 됐을 때 ‘그럼 여기도 한번 해 볼까’ 그렇게 아내하고 계속 이야기하면서 그렇게 조금씩 늘려간 것이 지금인 것”이라며 밝은 에너지를 뿜었다.

션·정혜영 부부의 이야기를 쭉 듣던 김현정 PD는 “아름다운 부부”라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듣기만 해도 눈물이 나려고 그런다. 따뜻한 이야기들. 저는 그 아이들 500명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션 씨가 이렇게 이런 이야기들을 함으로써 많은 분들의 가슴을 울리고 많은 분들이 또 동참하게 하는 이 역할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인 것 같다”고 격려했다.

“션은 대한민국 남편들의 적이다”라는, 겉은 날카로워보이지만 결국에 칭찬인 청취자 의견에 대해서는 “의도된 건 아니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는 차인표와 최수종과 함께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뽑히는 인물이다. 남들이 자신과 비교를 당한다는 부분에 대해 그는 “비교하는 건 안 좋은 것 같다. 나의 남편과 누구와. 그러면 저는 항상 이렇게 생각을 한다. 내가 누구를 만나나, 그거 참 중요한 것 같은데 내가 만날 그 누군가에 내가 누가 돼 주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꾼 션은 “션이 있기까지는 모든 게 정혜영”이라며, 만난 지 7095일 됐고 결혼한 지 5312일이 됐음을 외우면서 또 다시 대한민국 남편들을 심란하게 만들었다. 이에 그는 “우리가 소풍 가는지 며칠 남으면 하루하루 세지 않은가. 그리고 좋은 거 있으면 이렇게 어렸을 때 세고 그러지 않은가. 그런 것처럼 저에게 있어서 혜영이하고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소풍 같은 날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컴페션 홍보대사로 있고. 그래서 아이들 지금 또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라. 우리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하는 게 후원이나 이런 것들을 먼저 놓게 되지 않는가. 줄이고 이러기 때문에, 어려울 때는 어려운 곳에 있는 분들이 더 크게 다가온다”며 “그렇기 때문에 조금 어렵더라도 같이 이렇게 잡고 나가는 게 참 중요할 것 같다”고 짚었다.

아울러 “그리고 지금 승일이맘재단 공동대표로 있다”며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짓기 위해서 지금 아직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그래서 요새 운동하고 나눔기부를 자꾸 접목시키는.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까지 같이 가자(는 생각.) 지금 코로나 사태 때문에 함께 모여서 운동할 수가 없으니까 버추얼 채리티 런이라는 걸 만들어서. 각자의 시간에 각자의 장소에서 뛰고 인증을 올리는 거다. 그러니까 모이지 않아도 되는데 우리가 운동을 할 수 있고. 그리고 참가비 전액은 또 어떤 곳에 (기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근 첫 번째 버추얼 채리티 런을 했다. 670명 정도의 분이 참가해 주셨고 인증샷을 올려주셨고. 그래서 그거는 전액 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어려우신 취약계층하고 의료진들을 위해서 건강식품하고 이런 거 보내주기로 지금 다 준비되고 있다”며 훈훈한 소식을 거듭 전했다.

가수 활동에 대해서는 “해야 한다. 왜냐하면 저희 셋째가 얼마 전에 ‘아빠, 아빠는 가수 맞아요?’ 그래서 ‘가수 맞지’ 그랬더니. 노래 요새 안 하니까 가수 자 빼고 션이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노래도 열심히 또 만들고 공연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요새 하고 있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김 PD는 그에게 “정말 여러모로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는 격려를 전했고, 선을 “행복하시라”라며 화답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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