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양자컴퓨터 개발 투자 소식에 급등…라온시큐어-한국전자인증-아톤 등 관련주 주가는?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통합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의 주가가 급등해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드림시큐리티는 28일 오전 9시 51분 기준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20.29% 상승한 4,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장 직후부터 급등했던 이들의 주가는 4,395원까지 급등했으나, 상승폭이 약간 꺾이면서 20%대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52주 신저가를 새로이 경신했던 이들은 이후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렸는데, 금일 급등으로 인해 최근 3개월간 최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정부가 양자컴퓨터 개발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양자컴퓨터와 수학은 신약개발, 인공지능(AI) 등 우리를 데이터 과학의 시대로 안내할 핵심기술과 학문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얽힘, 중첩, 텔레포테이션 등의 효과를 이용해 계싼하는 컴퓨터로, 기존 컴퓨터와는 달리 0과 1을 동시에 공존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인인증서 폐지 관련주인 라온시큐어, 한국전자인증, 한국정보인증 등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보안관련주인 아톤,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체 우리넷 등도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으나, 드림씨아이에스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설립된 드림시큐리티는 동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88억 1,588만원이다. 이들은 최근 카카오의 증권 진출 승인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창규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