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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쏘스뮤직-플레디스 등 인수 후 코스피 상장 추진…디피씨-초록뱀 등 관련주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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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투바투)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빅히트는 지난 2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청구 전 사전협의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상장 신청인은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기 전에 상장 절차 및 시기 등을 미리 거래소와 협의해야 한다.

거래소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사전 협의는 통상적으로 1주일 가량 소요되기에 이르면 28일경 사전협의가 마무리되고 이번 주 내로 빅히트 상장 예비심사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빅히트의 기업 가치를 2조원 이상으로 잡고 있는데, 지난해 빅히트의 순이익 724억원에 주가수익비율(PER)을 30배로 적용할 경우 예상 시가총액은 2조 1,720억원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05년 방시혁 대표가 JYP에서 독입한 후 설립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방탄소년단을 데뷔시켜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데뷔시키면서 본격적으로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는 차세대 그룹 키우기에 나섰다.

지난해 여자친구(GFRIEND)가 소속된 쏘스뮤직과 음악게임 전문회사 수퍼브를 인수한 데 이어 최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지분까지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러한 이들의 움직임이 결국 코스피 상장을 위한 몸집 불리기가 아니었나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이와 함께 빅히트 관련주가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관련주인 디피씨와 초록뱀 모두 금일 소폭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 빅히트의 지분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넷마블도 소폭 상승하는 등 영향을 톡톡히 받고 있다.

과연 빅히트의 코스피 상장이 이뤄질지, 이뤄진다면 시초가는 얼마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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