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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원만…" 케이, 철구 아프리카TV 복귀날 방송 중 겪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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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BJ케이가 철구 복귀날 겪은 일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케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철구 복귀 날, 케이에게 일어난 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케이는 "예전부터 이야기 했지만 철구랑 봉준이가 비교를 많이 당한다. (사람들이) 철구가 좋은지 봉준이가 좋은지 묻는다. 저는 봉준이가 좋다고 답했다"며 "봉준이랑 더 친하기 때문"이라 말했다.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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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같은 시간에 철구와 봉준이 방송을 켜면 철구 방송을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케이는 아버지와 통화를 시도했다. 아버지는 케이에게 "이 (이른) 시간에 방송을 하냐"고 물었다. 이에 케이는 "오늘 아프리카TV 대통령 복귀 날이라 일찍 켜고 일찍 끄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렇게 철구 복귀 30분 전 먹방을 하던 케이는 짭구의 전화를 받았다. 짭구는 "방송 중에 죄송한데 제 인생의 마지막이다. 제가 꼭 갚겠다"며 "케피탈 이자가 얼마냐"고 물었다. 

이에 케이는 "케피탈은 나보다 잘 나가야 받을 수 있다"며 "돈을 빌리려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짭구는 "철구에게 별풍선을 쏴야 하는데 돈을 많이 썼다. 800만 원을 빌려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케이는 "지금 내 방송을 보는 철구 팬들도 많고, 너의 방송을 보는 철구 팬들도 많으니 투표를 통해 결정하자"며 투표 집계를 시작했다. 결과는 빌려주지 말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자 짭구는 "다음 돈 많은 사람 어디 있냐. 다음 사람 추천해 달라"고 물고 늘어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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