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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적은…" 유튜버 오킹, 군대 썰 풀다가 대위 출신한테 메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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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유튜버 오킹이 군대 에피소드를 털어 놓다가 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군대 썰 때문에 메일이 왔습니다... 일단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킹은 "이제 두 명한테 메일이 왔다. 흑과 백이다. 두분 다 잘못된 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오킹 유튜브
오킹 유튜브
첫 번째 메일은 다음과 같다. A씨는 "제가 대한민국 육군 대위 출신으로서 너무 불편해서 이렇게 메일을 남긴다. 제가 학원 선생님인데 우리 학생들이 '오킹이 우리 대한민국 주적은 간부라 그랬다'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킹 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있으니 그런 것 좀 조심해 달라. 대한민국의 주적은 간부가 아니라 북한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킹은 "사실 그 말은 내가 한 게 아니고 윤여진 썰 푼 거였다"고 억울해 했다. 

그러면서 "썰풀 때도 항상 얘기하지만 우리들의 주적이 간부라고 했다고 해도 그건 진지하게 얘기하는 게 아니다. 심지어 군대 썰에서 다른 영상에서는 간부들도 똑같고 그들이 받는 부조리가 심하고 다 고생한다고 이야기 했다"고 해명했다.

오킹은 또 다른 메일도 공개했다. B씨는 "OOO 중대 중대장 대위 OOO이다. 제가 유튜브를 보는데 너무 재밌어 가지고 메일을 써야 할 것 같아서 남겼다. 오늘 대대장님이 아시면 안 되는데 애들 모아놓고 70명이서 유튜브를 같이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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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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